사람들이 살아가는 곳

나는 항상 친목한다는 생각이었지

레오나 | 2013.08.12 23:33:38 | 조회 1151
ㅈ목이란건

게멘탈 와서 처음 들음..

내 성격이 둥글둥글해서

어느 곳이든 잘 스며드는 사람이라 그런지

이미 막 서로 친해서 정모도하는 곳들에서도
MSN 폰번호 친해져서 받고 게임 얘기 하고
만나서 밥도 먹고 남산타워가서 서울 구경도하고
그렇게 살아와서 지금 게멘에서 하는 건
그냥 그때에 비해서도 그렇게 비난받을 이유도 없다고보는데...조금 슬픔 나는 그냥 재밌게 놀고싶은건데

내가 중학생때는
천루라는 지금은 없는 소설 카페
판타지마스터즈 자유게시판
에서 활동하면서
천루때는 동갑내기부터 고딩형누나들하고
판마에서는 내가 제일 어린 나이나 마찬가지인지라
나이차가 많이 나니까 친해지려고 더 노력했고
결국엔 지금도 연락가능한 나랑 가장 잘맞는 학번인
08학번 대학생 형 누나들이랑 같이
일상 얘기도하고 공부 조언도 듣고
카오스 게임도 배워가면서 깍두기로나마 재밌게했고

고딩때는

웹게임
HOF
채팅방에서 막 서로 이야기 나누고
나누다보니 우리 집 바로 앞에 사는 사람도 있고
만나서 밥 얻어먹고 얘기하다보니
내가 초등학교때 알던 형의 형이었고

이런식으로 인연들도 만나고

고2때인가는 앱게임

지금은 서비스가 별로라 다들 잘안하는
갓워즈..
채팅방에서 동갑내기 친구들 그리고 누나 형들
나는 정모하거나 바다를 같이 놀러가는 정도로
친밀하진않았지만 재밌게 대화했고 추억으로 남겨두었고

고등학교3학년 때는 fow에서 롤하면서
전적검색뿐만 아니라 자게에서
여러 사람들 막 만나고 친추해서 게임하고

그 중에 한분이 방어게이 초가스님이고

게임 하다보면 게멘 접었던 모데카이져
자피나무님도 랭겜에서 만나는둥
인연은 의외로 가까운 곳에서

만나지는데 그걸 소중히하며
내가 하고싶은걸 하는데

충돌이 자꾸 일어나니
게멘도 이제 추억으로나마 남겨둘까

간간히 요즘 고민하게되네요

장문의글 다 읽어주시는 분이 있을지..
이 글을 읽고 어떤 생각을 하실지는 모르나

남겨두고 저는 그래도 애증의 롤을 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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