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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연애고민

여자분들!

익명a10877 | 2017.01.03 01:43:08 | 조회 1565


거의 혼자 4년짝사랑한 여사친있는데 진짜 친해요 걔도 조금 털털한면 있어서 개그코드도 잘 맞고 그래서 전 마음이 있는상태로 계속 머뭇거리다가 4년을 지나왔는데 제가 개인 사정으로 1년정도 주변지인 모두한테연락을 못했어요.그래서 2달전쯤 부터 걔랑도 다시 연락주고받고 밥도 먹고 그랬는데 예전처럼 친하진 않지만 어색하진 않아요.근데 그 1년사이 남자친구가 생겼더라고요 나이차이가 꽤 있는사람과....여자애가 적은편이고요...처음엔 충격에 빠졌지만 지금은 뭐 괜찮아진 편 입니다.그래서 솔직히 이대로 다시 입닫고 평생가다간 언젠간 후회할거 같아서 만간에 밥이나 술먹고 집가는길에 말할 생각이에요.그냥 진짜 선도 안넘고 그냥 있는사실 그대로 좋아했었는 마음도 있었고 지금 나는 니가 그냥 걱정된다 이정도 까지만 말하고싶어요.말하면 적어도 나중에 후회는 안할거 같아서요.근데 사귀고있는 입장에서 이소릴들으면 상당히 ㅈ같겠죠...인연은 끊어질 각오를 하고 생각하고 있는데 아무리그래도 상황을 봐서라도 그냥 하면 안되는게 상식인가요?도저히 결단을 못 내리겠네요.뭐 혹시나 하는마음 그런거 전혀없고요.그냥 그랬었다고만 말하고 1도 바라지않아요...이런적 처음이라 이상하게 보이실수도 있으시겠지만 저혼자 판단하자니 생각이 많아서 여쭤봐요
익명b67143 01.03 09:33 | 신고 | 수정 | 삭제
여자가 남자를 만날때 나이차가 있는 사람을 만나는건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죠? 흔히들 남자의 정신연령은 여자보다 낮다고들 하잖아요? 그러니 여자는 보살핌을 받는 다는 느낌을 받으며 내 어리광을 받아주고 정신적으로도 성숙하고 경제적으로도 또래보다 나은 그런남자를 원하는 걸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나이차가 나도 만나는 거겠죠? 제 개인적인 소견으론 당신이 고백을 한다해도 큰 변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당신을 이성으로 안볼것 같애요. 그리고 고백이라는게 꼭 남친이 있다고 못하는건 아니죠..다만 성공률이 떨어질 뿐이죠. 그냥 고백하고 인연을 끊으실 작정이면 뭐 안될거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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