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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연애고민

남자친구맘돌리고싶어요

익명29b1bb | 2017.02.14 01:50:39 | 조회 1746


저는 연애스타일이 다주는것을 좋아합니다 근데 남자친구는 그것에 질렷다고하네요 그래서 맘이 예전같지 않다고합니다 어떻게 돌릴방법없을까요
익명29b1bb 02.14 02:26 | 신고 | 수정 | 삭제
방법좀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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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e2432e 02.14 11:51 | 신고 | 수정 | 삭제
저랑 비슷한 상황같네요. 저도 그래요. 그런데 어른들 (기혼자+잉꼬부부) 말씀이나 연애를 롱런하는 친구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감정절제가 굉장히 중요하더라구요. 그게 공통점이었어요. 님 글 밑에 있는게 제 고민글이에요. 여기에 댓글이 안 달리길래 제가 지인들에게 전부 물어본거구요.
무튼 다시 이애기로 돌아가자면 자존감도 중요하고 그런 것 같아요. 그 분들도 하시는 말씀이 자기도 당연히 상대를 사랑히니 해주고 싶은게 많았대요. 그런데 적당선에서 잘라냈더라구요 그런 마음을. 아버지도 하시는 말씀이 올 놈은 분명히 오고 갈 놈은 어찌 붙들어 놓으려해도 떠나게 되어있으니 그런 걱정에서 자유로워져래요. 그리고 애초에 남자가 선행을 해달란 것도 아니었어요. 그런데 마음대로 남자에게 그렇게 해줬어요 '님이 좋아서 님이 원한대로요'
그런데 그러면 결국 지쳐요. 저는 3년이 지나고나니 지치더라구요. 그럼 나도 모르는 사이 나도 받기를 원해요. 인간이니까요.
하지만 돌아오는건 그닥 없을 거에요. 그건 분명해요.
어쨋든 주는 것도 내뜻대로 내가 원해서 준 거고 받는 것도 내가 원하는거고 전부 다 자기 멋대로가 되는거지요.
상대는 정작 해달라고 요구한 적이 없는데 말이에요.
사탕이 싫다는 혹은 사탕에 그리 목숨 걸지 않는 아이에게 사탕 맛있다고 억지로 먹이는거나 똑같다고 생각해요.
연애 뿐만 아니라 모든 일엔 적당선이 필요한 것 같아요
아니면 어딘가 탈이 나게 되거든요
그리고 제 생각엔 돌리고 싶다면 마음을 내려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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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e2432e 02.14 11:54 | 신고 | 수정 | 삭제
위에 댓글의 연장선 입니다 ㅠㅜ 실수로 의건등록 눌렀네요.
어쨋든 마음 돌리고프면 대화의 여지는 남겨두되 (서운한거나 마음에 안 들었던 점을 이야기로 풀자고) 마음 내려놓으시고 견뎌내시는게 맞을거에요. 연락하고파도 잠깐 참으시구요. 상대에게 생각할 시간을 주구요. 그렇게해서 간다면 미친듯 매달려 잡지마셔요. 정말 갈 놈은 가고 올 놈은 옵니다. 젓가락도 제 짝이 있기 마련이구요.. 갈 사람 붙잡으면 더 달아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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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e2432e 02.14 11:54 | 신고 | 수정 | 삭제
저랑 비슷한 상황같네요. 저도 그래요. 그런데 어른들 (기혼자+잉꼬부부) 말씀이나 연애를 롱런하는 친구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감정절제가 굉장히 중요하더라구요. 그게 공통점이었어요. 님 글 밑에 있는게 제 고민글이에요. 여기에 댓글이 안 달리길래 제가 지인들에게 전부 물어본거구요.
무튼 다시 이애기로 돌아가자면 자존감도 중요하고 그런 것 같아요. 그 분들도 하시는 말씀이 자기도 당연히 상대를 사랑히니 해주고 싶은게 많았대요. 그런데 적당선에서 잘라냈더라구요 그런 마음을. 아버지도 하시는 말씀이 올 놈은 분명히 오고 갈 놈은 어찌 붙들어 놓으려해도 떠나게 되어있으니 그런 걱정에서 자유로워져래요. 그리고 애초에 남자가 선행을 해달란 것도 아니었어요. 그런데 마음대로 남자에게 그렇게 해줬어요 '님이 좋아서 님이 원한대로요'
그런데 그러면 결국 지쳐요. 저는 3년이 지나고나니 지치더라구요. 그럼 나도 모르는 사이 나도 받기를 원해요. 인간이니까요.
하지만 돌아오는건 그닥 없을 거에요. 그건 분명해요.
어쨋든 주는 것도 내뜻대로 내가 원해서 준 거고 받는 것도 내가 원하는거고 전부 다 자기 멋대로가 되는거지요.
상대는 정작 해달라고 요구한 적이 없는데 말이에요.
사탕이 싫다는 혹은 사탕에 그리 목숨 걸지 않는 아이에게 사탕 맛있다고 억지로 먹이는거나 똑같다고 생각해요.
연애 뿐만 아니라 모든 일엔 적당선이 필요한 것 같아요
아니면 어딘가 탈이 나게 되거든요
그리고 제 생각엔 돌리고 싶다면 마음을 내려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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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e2432e 02.14 11:57 | 신고 | 수정 | 삭제
참, 이거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시간 날 때 한번 그 남자의 단점들을 적어보세요. 그리고 장점도 적어보시구요. 도움이 되실거라 생각되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그냥 그런 방법도 있답니다. 저는 쓰고나니 단점이 별로 안나올 것 같았는데 쓰다보니 주르륵 나오더라구요. 이런 남자를 만났나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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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e2432e 02.14 11:57 | 신고 | 수정 | 삭제
참, 이거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시간 날 때 한번 그 남자의 단점들을 적어보세요. 그리고 장점도 적어보시구요. 도움이 되실거라 생각되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그냥 그런 방법도 있답니다. 저는 쓰고나니 단점이 별로 안나올 것 같았는데 쓰다보니 주르륵 나오더라구요. 이런 남자를 만났나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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