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2년정도 사겼고
작년 이 맘때쯤 헤어졌는데.

그 이후로 급 바빠져서 여자들은 눈에 들어올 세가 없었기도했고 1년이란 시간이 지나서 무뎌지기도 무뎌졌고 괜찮을줄 알았는데

이상하게 자꾸 생각이 나더라구요
인사라도 해볼걸 그랬나?? 아직 추운데 왜 이렇게 얇게있었는지 걱정되기도하고 나랑 헤어지고 잠깐 만났던 남자는 어땠는지 궁금하기도하고

카톡을 해보자니 좋게 헤어진건 아니라 차단당했고(헤어지거 얼마 안돼서 술먹고 카톡해봤음)
전화하자니 어색하고 좀 뭔가..그렇고
문자하자니 집착하는거같고

기분이 조금 복잡 착잡한데..
이건 미련인가 그냥 외로워서인가 생각도 들고

이대로 덮어두고 가는게 나도 걔도 좋을거같지만
연락한통 해보고싶은데 역시 안하는게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