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살아가는 곳
익명연애고민

남자친구가절사랑하는걸까요

익명14bafc | 2018.01.28 00:25:45 | 조회 1878


이제1년되가는연인이자거의부부인데요
저희는만난지얼마되지않았을때아기도가졌어요
하지만둘다지우고싶지않고낳아기르자고해서뱃속의아이도데리고있답니다
그런데요즘안그래도우울한데남편때문에더우울하네요..남편이절사랑하는게맞는지있는일을다말씀드릴께요ㅜ
우선저랑남자친구는4살차이이고혼인신고는아직하지않았지만하기로굳게약속까지한사이입니다
연애초반에는어느연인들같이저를여왕처럼모셔주고됬다고해도양말도신겨주고화장하고있으면머리도말려주고항상섹시하다예쁘다저를기분좋게해주었습니다그래서애교없던저도남자친구덕분에애교도많아지고자존감도높아졌죠꾸미는것을즐기고요
그런데아기를가지고달라졌습니다항상제가가고싶은곳제가먹고싶은것이우선이라고생각하는남친이였는데임신한상태인데도예전에데이트할때가던피씨방당구장노래방등을가자고해서제가임신하고그런데다니는것도창피하고싫다했습니다
그리고기념일은한번도챙겨준적이없습니다기념일을말안하고지나가는것은아닙니다
둘다기념일이언제라고알고서로얘기는하는데저는
이날뭐하자뭐하자의견을내면그거하고싶으면해
아니면그래그러자이러고막상당일엔말이바껴서돈이없다뭐다핑계대면서티비만봅니다
그리고먹고싶은거있으면다사다준다더니새벽에도사다주겠다더니정말아플때탄산수한번사다줬습니다평소에아프면그냥자면된다고하고그날은심하게토하고아파서제가땀뻘뻘흘리며우니까겨우툴툴거리며사다주고너무속상해서울면서안먹는다고한번얘기했다가기껏나가서사왔더니왜또고집이냐고
넌그고집이문제라고하길래
그래나가서까지사왔는데좀미안해서
토나오는데반쯤억지로먹고누워서참고잤습니다
평소에는또재밋고착한남편입니다
심부름도잘해주고
집안일도다해줍니다
솔직히저는하는게별로없습니다
남자친구가요구하지않으면뭘먼저해주는눈치있는여자는아니였던거같습니다
그래도나름임신하고제생일이되어서내심기대는했습니다아니솔직히많이했습니다..왜냐면제생일한달전남친생일엔제가아침에일어나미역국재료사다가끓여주고청소싹해놓고아침차려놓고뽀뽀해주면서깨우고그날엄청잘해줬거든요하루종일대우해주고
그런데남친이제생일날원래물질적인건안주는사람이라무엇을주진않아도
축하한다고말해주고뭐하자뭐하자해줄줄알았습니다
근데괜한기대더군요
술에진탕취해서새벽에들어왔습니다..ㅎㅎ
제가이렇게지나간제생일도슬프고서운해서울면서이불을뒤집어쓰고잤습니다
기분이너무안좋아서울고있는데나가더라구요
아너무비참하다고생각하고있는데
조금기여웠습니다ㅎ
돈이없어서미안하다고초코파이로케이크만들어서초도구해서생일파티하자고부르는겁니다
그땐운얼굴도창피하고조금토라져있어서싫다고했지만내심고마웠습니다
저는고맙고기분이좋아서친구들에게자랑했습니다
그런데
친구들왈
너남친너무하다ㅋㅋ임산부한테그게끝?등등이런말을해서
난좋았다고얘기했는데제친구들은지남친자랑을하더라구요
그리고100일200일300일다그냥넘어갔고
제가임신하고다리랑허리가너무아파서주물러달라고하는데항상내일해줄께
내일해줄께하곤안해줍니다
절좋아하는게맞을까요
익명c05ae1 01.28 18:21 | 신고 | 수정 | 삭제
이제 원래모습 나오네요..
댓글 0
▶ 댓글달기
입력상자 늘리기
익명60a1a5 01.29 00:42 | 신고 | 수정 | 삭제
그러네요 지금 아빠가 욕나올정도로 코골고자고있어서 혈압이 치밀어오르네요 그새끼가 싸가지가 없네요
애가지면 이혼 힘드니까 짜고배짱이네요 씨발 야 어느 여자가 니 고환 터트릴거야 하세요
댓글 0
▶ 댓글달기
입력상자 늘리기
익명0bd715 02.07 01:27 | 신고 | 수정 | 삭제
애기낳았습니다..
제왕절개하고나와서간호사가주물러주라고해서
간호사볼때2분주물러주고힘들다네요..ㅎㅎ
너무비참합니다ㅜㅜ
제왕절개한산모앞에서..
댓글 0
▶ 댓글달기
입력상자 늘리기
댓글쓰기 - 타인을 비방하거나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비밀번호 확인

댓글 등록시에 입력했던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세요.
14,033개(2/702페이지)
익명연애고민
번호 글쓴이 조회 제목 날짜
공지 익명bf93b1 233396 ●●음란 게시물 등 엄중 처벌●● [22+10] 2014.02.13
공지 익명ab4f49 245944 비회원 글쓰기 가능, 매일 00시 익명번호 리셋 [29+18] 2013.02.20
14011 익명e0be26 3950 모바일 김칫국 혼자 마시는거겠죠? 호옹이 [1] 2018.08.27
14010 익명8189b0 14796 모바일 남친 꼬물이가 너무 커서 못하겠어요 호옹이 [7+3] 2018.08.14
14009 익명80d134 4863 모바일 썸남의 핸드폰을 몰래 봤네요.. 호옹이 [2] 2018.07.24
14008 익명92b497 4061 모바일 고3남자인데 그거 자신감이 없어서 고민 호옹이 [1] 2018.07.15
14007 익명0655bf 4425 모바일 좀 길어요 어떤 여자애 이야기인데 들어주세요 호옹이 [2] 2018.05.31
14006 익명19a1e3 3126 모바일 퇴사 5개월째... 호옹이 [2] 2018.05.29
14005 익명4fdc41 2520 모바일 자동차 오픈 호옹이 [1] 2018.05.28
14004 익명cdeffa 3816 모바일 남사친의 행동 저 좋아하는건가요? 호옹이 [4] 2018.05.21
14003 익명7e219e 2258 모바일 남친이 그만하쟤놓고 평소랑똑같아요 호옹이 2018.05.18
14002 익명8f63c1 1962 모바일 제가 이상한건가요 호옹이 [1] 2018.05.16
14001 익명04cc3f 2018 모바일 남자친구랑 싸웠는데 먼저 풀어야할까요? 호옹이 [2] 2018.05.14
14000 익명d8f31b 3169 모바일 여친하고볼영화추천좀 해주세용 호옹이 [1] 2018.05.09
13999 익명e7c0eb 3518 모바일 여자랑 남자랑 눈마주쳤을때 호옹이 [2] 2018.04.11
13998 익명42c34f 7389 모바일 길에서 번호따는남자 호옹이 [13+3] 2018.04.10
13997 익명28d228 5268 모바일 19)하루 두세번해서 한번만ㅅㅈ하면 만족을 못하는건가요? 호옹이 [3] 2018.04.02
13996 익명bb8478 3307 모바일 20살남자입니다한살연상 19살 여자친구가있습니다 호옹이 [6] 2018.04.01
13995 익명1c66c6 3697 모바일 잠자리 고민..ㅠ 호옹이 [2] 2018.03.30
13994 익명449f4d 1634 모바일 그리워요 호옹이 2018.03.13
13993 익명d7c7cb 2448 모바일 제가 20살인데 호옹이 [6+1] 2018.03.11
13992 익명47f1e6 3260 모바일 남자친구가 저를 진심으로 좋아하는건지 모르겠어요 호옹이 [3] 2018.02.17

이 곳을 찾는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고 즐거울 수 있도록 늘 돌봐주세요
모두가 감사한 하루하루가 될 수 있도록 좋은 에너지를 전해주세요
오늘의 뜨거운 감자
1위 와... 갑자기 생각나서 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