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할지....
3년전 ... 추운겨울 고3이엇던 내가
이제는 군인이 되어서 벌써 전역까지 6개월 남앗는대.... 남들은 꽃신 못신는다
일말상초다 그렇게 말햇어도 내여자친구는 다른사람들이랑 다르다.. 나만보고 살아온애니깐 그렇게 믿어왓어서
너가 배신햇다는게 아직도 믿기지가 않는다.... 나도 알고잇엇어 언젠가부터 달라진 니말투 자주 밖으로 나가고 연락도 잘안됫던거 남자가 생긴줄 나도 머릿속은 알고 있엇어 근데 난 오히려 그런생각하는 내가 등신이 되어도 좋으니 머리는 너가 바람핀다고 생각해도 가슴한구석에서는 너를 항상 믿어왓는대 휴가나와 너에게 연락해봣지만... 역시 너는 답장이없다... 나에게 이미 맘떠난 너엿기에 이별을 고햇고 남자 잇냐 물어봣지만 없다고 알앗다고 그냥 맘떠난걸로만 생각햇어... 내가 의심병환자여도 좋으니... 널 진짜 마지막 순간까지 믿고싶엇으니깐... 근데...니가자주 하던 서든... 헤어지고 모르는 닉네임이 잇더라... 여성스러운 닉네임에 난 여자라고는 너밖에 없었는대...
너란걸 딱 알겟더라... 그서든 내가가르쳐준 게임인데... 그때로 돌아가 말리고싶다... 하... 나한테 서든시작하면서 여성유저들이랑 절대 말도 섞지마라... 길가다 여자가 주는 전단지는 절대받지마라...
아무리 어린꼬마여도 여자한테 웃어주지마라...군대갓다고 연예인에 빠져서 하하 웃지마라... 진짜 너가 햇던말 다지켜오면서 3년 9개월 1350일동안 다 지켜왓눈대... 그렇게 말한 니가.. 나몰래 클랜에 들어가 다른남자들이랑 톡하면서 눈맞을줄은 몰랏다... 진짜 이글쓰면서도.. 자꾸만 니가 떠오른다 그새기랑 하하 호호 하고 잇을너를... 나한테 미안하다고 진짜 미안하다고..햇던 니말은 다거짓말같고 하... 진짜 연애초 200일 사귈때쯤
너가 나에게 숨긴과거... 가출해서 다른남자 애 임신해놓고 유산시키고 그남자랑 살기 겁겁해서 편의점 털다 니가 집행유예 2년이 생겻던것도 니가 뒤늦게 털어놧을때 억장이 무너지고 지금처럼 많이 힘들엇는대 ...그걸 다 이해하고 널 더사랑해주겟다고 다짐햇엇는대...
하...진짜 너에 모든걸 다 이해해주고
너아니면 안된다고 생각하며 살아왓눈대 그런믿음이 넌 게임에서 만난 남자만도 못햇던건지 진짜 너무 잊기힘든데
너는 아직도 지금도... 그남자와 같이 게임 하고잇더라... 진짜 이제는 안피던 담배라도 피면서 잊고싶다 시간이약이라고는 하지만... 진짜 힘들다...
이글을 끝까지 읽으신분...
시간되시면 제가 어떻게 마음을
정리해야할지 도와주세요...
많이힘드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