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길고...내용이 조금 맞지않아도..봐주세요..부탁드립니다.

사귄지 곧 1년되어가고 남친이 9살연상이에요.
사귀기전부터 남친이 자기는 성적 & 정신적연애 같이 선호한다했고, 저는 정신적연애를 선호하지만.. 성적으로는 혐오자 수준입니다. (어릴때부터 교육으로 인해 그렇게인식되어서..바꾸기힘드네요)
남친은 장기연애를 몇번해봤고 저는 100일넘게사귄사람으로는 남친이 처음이고요.

그렇다보니...저는 남친과 사랑하는마음으로 남친이 원하는부분을 많이 이해하고 따랐지만...요즘들어 남친이 더많은것을 원해서..그에 맞춰주기심들어서 제가 생각하는 성적인 연애에대해 말을했습니다. 너무 힘들다고....

그후로 남친은 여전히 바라는게 많아서 결국 제가 피하게되는 경우가있었는데...그럴 경우마다 남친이 삐쳤는지 저를 방치하던가 없는사람취급하고 심지어 쫒아내는 뉘앙스를 풍기고... 당연히 연락조차없고...제가 연락먼저하면 단답만합니다..

요근래 이런상태라.... 비참함까지들고... 남친은 나를사랑하는게 아니라... 단지 그것을하고싶어서 나랑사귀는건가...너무 생각이 안좋은쪽으로 들어서 결국 왜때문에 나한테 찬바람불게 대하는지 물어봤습니다...

답은..제가 잠자리를 피해서 그렇다합니다... 제가 남친을 사랑하는 마음이 변해서 그렇다고...
나중에 연락하자고....저와의 대화를 피했습니다.

저는 남친이 좋아요... 정말 잘된다면 미래에 같이있는 모습을 기대할정도로요...

그렇지만...성적인부분에서는 너무 힘듭니다.. 한번은 성적부분이 저를 버겁게해서... 그리고 생리도 불규칙하는등 몸 상태도안좋아지고해서...남친한테 콘×을 사용하자고(지금까지 노콘..×돔사용하자고 말한적있었지만..그때마다 강제로 기각당했어요) 사용안한다면 나는 안할꺼다라고했더니... 완전 돌아서서 혼자 화내내요... 내가 몸상태말하고 생리에대해서도 말했는데...

이성적인 생각으로는 남친이 바라는 사람이 되어줄수없으니 성적인연애가 가능한 여자를 만나라고 정리하는게 맞지만...
혹시라도 잘해쳐나가거나...타협점이 있어서 연애를 계속 가능한지....도움받고싶어서 올려봐요..

아! 성적인 문제를 제외하고는 잘해줘요, 뜬금없는 선물이나 데이트비용의 9:1을 남친이 해줘요 (제가 학생이고 남친은 사회인이여서 남친이 제가 돈내는거를 싫어해요)
데이트후 90%정도는 항상 바래다주고요.
서로 좋은게있으면 먼저챙겨주던가 같이하려하고 배려해주고 성적인문제가 없는 상황에서는 서로 잘챙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