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 학원다나는 여자입니다. 제가 선톡을 걸면 그친구라 이어가긴 하지만 먼저 선톡한 적은 없어요. 걔의 친구가 말하길 카톡에 답장을 잘 안하긴 한데 저랑 카톡하고 있는걸 보고 놀랐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관심이 있다면 선톡을 했겠죠..? 으..
최근 둘이서 빈 강의실에 같이 있는 시간이 늘었는데 말이 끊어지지 않고 쭉 이어나가는 편이에요. 처음엔 공적인 얘길 했는데 최근들어 사적인 얘기를 많이 하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남자들은 관심있는 여자 앞에서 잘 보이기 위해 정자세로 앉아있는다고 하던데 걔랑 저는 누워서 서로를 쳐다보는 시간이 많은것같아요. 신체접촉이라곤 가끔 양 손목 잡고 흔들흔들하고 가끔 제 머리를 누르거나 머리카락을 만지고 팔베개같은걸 해요. 뭐 대부분은 장난치면서 접촉하는것이지만요. 제가 보고싶은것만 봐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저랑 같이 있을 때 한 여자애가 걔 복근을 만졌을 때 되게 기분나쁜듯이 만지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그걸 보고 드는 생각이 저랑은 거의 매일 스킨십하면서 뭐라하긴 하면서 기분나빠하진 않으니 뭔가 특별하게 느껴지고 그래요.. 괜히 혼자 김칫국마시는건 아닌가 하고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