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 동료가 소개해줘서 2주간 톡하다가 그분이 한번 보자고 해서 만났습니다. 스토리는 12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서울을 처음 운전해서 갔고 시간 넉넉잡고 갔는데도 차가 막혔다. 그 분이 카페 도착하고 나도 막 도착했습니다. 커피 먹으면서 톡하면서 알게된 내용으로 얘기하다가 할 말이 없어서 밥먹으러 가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미리 알아봐둔 밥집으로 점심밥 먹고(네비를 찍고 갔는데 음식점을 못봤고 그 분이 보고 음식점을 알려줌) 구리에 축제가 있어서 갔는데 15분거리가 1시간 정도 막혔어요 ㅠㅠ 그분은 12시에 만나 17시에 갈려고 한 것 같았는데 차가 너무막혀서 17에서 18시 버스타고 갔습니다. 버스예약 2번 바꿈 ㅠㅠ(서로 타지라 서울에서 만남) 워낙 숙끼가 많아 말을 잘하지도 않았지만 그분이 얘기도 걸어주고,서울지리도 알려주고, 만나면서 시계나 휴대폰은 보지 않았어요.. 제 생각에는 제가 얘기할때 자기자랑을 좀 한 것 이랑 만나는 장소 선정을 잘 못해서 그런건지.. ㅠ 아니면 제가 처음부터 맘에 들지 않았지만 주선자때문에 헤어지고 나서도 톡 받아주고 잘자라고 한것인지. 서로 먼곳에 살아서 인지? 취직준비때문인지 ?오만 생각이 다드네요 ㅠㅠ 진실된 문자로 잘지내세요? 그때 제가 너무 무례하게 한 것 같아서 미안합니다.xx씨에게 잘보이고 싶어서 내자랑 좀 한 것 같은데 너무 긴장해서 그때는 무슨생각으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죄송하다..등 식으로 해서 문자로 보내서 다음만남을 가져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