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들어 너가 너무 좋아하는 여자가 너에게 갑자기 고백을 했다면? 바로 받아주겠지. 자세하게는 몰라도 일단 니가 좋아하고 신뢰가 있을테니깐.....

헌데 생전 보도 듣도 못하던 여자애가 너에게 고백을 했다면?

일단 경계모드발동...그후 외모, 몸매 스타일 등등을 스캔하겠지. 음......

그리고 니취향임(졸 예쁨)---->좋긴 한데 의심을 하겠지? "왜 날 좋아하는거지? 진짜 날 좋아하는건가?" "혹시 나의 장기를 노리는건가? 아님 꽃뱀인가? 요새 그런 사건도 많다고 하던데"

일단 진돗개1호발령!!! 그리고 연락처만 간직한채 소소한 대화를 통해 진심을 확인하는 걸로 맘이 통했다면 그때 술한잔 같이 하기로

----> 예의주시~~

그리고 니취향아님---->혹시 모를때에 대비해 생각해 본다고 한다. "당분간 솔로생활이 계속된다면 크리스마스전에 고백을 받아준다"

일단 킵!!!!

이러지 않겠냐? 남자입장에서도 그런데 여자는 더 오죽하겠냐? 이게 날 따먹을려고 왔는지...세상 흉흉하고 여성 피해자들이 속출하고 있는 세상인데...널 어떻게 믿고? 그러니깐 입장바꿔서 생각해봐 뭐든...니 입장에서만 니 생각만 각인시키려고 안절부절하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