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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연애고민

쉬운일 하나없다.....

익명4d5fe0 | 2016.09.03 00:05:10 | 조회 1885


집안일은 쉬울줄 알았는데 안쉽다.......
빨래도 흰옷.검정옷.따로빨아야되고
다림질도 어렵고..
청소기밀고 바닥닦는것도 힘들다..
화장실 청소랑 음식물은 토나올것같고
친정에서도 아빠랑 남동생이 하던거라서 남편시키는데
설거지는 그나마 나아. 내가 제일 잘하는거니까
근데 관건은 매일 무슨반찬과 메뉴를 해줄지 고민..
뭔가 밥이 잘안될때는 우울.....
둘다 국없으면 밥못먹어서 국메뉴며 반찬도 3개만들어도 부족한것같고
맛이없으면 어쩌나
무슨장을 봐야하나
차라리 돈주고 반찬사먹고싶음....
남편이 요리를 잘해서 내가 요리해주면
간은 자기가 다 맞춤......ㅡㅡ
그냥먹지는 꼭 간을 함... 민망하게
직장 그만두고 주부하니까 편할줄알았는데
뭔가 밥을 잘챙겨줘야 하고 청소를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 ㄷㄷㄷㄷ
울엄마는 아떻게 주부만 28년을 한거야ㅠ
하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
ㅅㅂ...낼아침국뭐끓이냐....
익명930d27 09.03 00:20 | 신고 | 수정 | 삭제
아침마다 국끓이셔야하나요..?ㅎㅎㅎ
주는대로 먹는 남편이 고마울줄이야...ㅋㅋㅋ
댓글 1
익명4d5fe0 09.03 00:30 | 신고
아침마다는 아니고 주말에는 더 잘해주려고하죠.. 힘들게 일하고 주말에 쉬는데 보양식은 아니더라도 편하게 맛있는 아침먹여주고 싶어서요.. 일할때는 요리는 다 남편이 했는데 이제 주부니까 뭔가 잘해줘야할것같은 부담이 있네요. 게다가 남편이 요리를 잘해서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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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2fb47c 09.03 10:50 | 신고 | 수정 | 삭제
저는 자취중인데 자취하먼 편할줄알았더니 힘드네요.
자유는 있는데 집안일도 은근많더만요ㅠㅠㅠㅠㅠ
반찬해먹기 귀찮아서 맨날 배달음식큐ㅠㅠㅠ
엄마집가서 반찬주라하면 한보따리주심
결론은 엄마최고다.
댓글 1
익명4d5fe0 09.03 17:48 | 신고
배달이 편하긴하죠. 먹고 치우면 그만이니까.. 우리엄마는 요리를 잘하시는 편이 아니였지만 뭔가가 위대해보였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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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a1abf1 09.03 17:32 | 신고 | 수정 | 삭제
원래 세상에서 제일 힘든일은 내가 하는 일이랬어.
남편이 요리를 잘 한다고 해도, 맞벌이하면서 남편이 요리할땐 남편 또한 글쓴이가 겪은 고충과 같은 걸 느꼈을 거야. 적응하는 거 말곤 답이 없다.
댓글 1
익명4d5fe0 09.03 17:47 | 신고
남편한테 물어보니까 내남편도 그랬데요. 반찬 뭐 해줘야 맛있다고 하려나. 무슨국끓여줘야 밥잘먹으려나 생각했다는말에 뭔가 감동이기도하고. 그냥 자주 해보는게 답인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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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70c633 09.04 07:43 | 신고 | 수정 | 삭제
집안일도 저거말고 할거많아요ㅋㅋ
애기 생기면 헬이구요.
치워도 치워도 티가안남ㅋㅋ
저도 신혼때 남편 밥 뭐해줘야하나 이밥차 찾아보고
그랬는대 그때가 좋았어요 ㅋㅋㅋ 지금도 고민하긴 하지만 내공이 쌓이면 척척이에요.
그래도 글쓴이님 남편은 요리라도 해준다니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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