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살아가는 곳
익명연애고민

잘헤어진거죠?

익명c0cc7a | 2016.07.28 09:43:25 | 조회 2361


남친이랑 1년넘게 연애했는데
남친이 잠수타서 헤어졌어요.
잠수탄이유는 제가 싫어져서라네요.
제가ㅠ잘헤어진거겠죠?...
저랑 1년넘게 만나먄서 잠수 4번이나 탔어요
화나거나 자기 기분나쁘면 말을안햐요.
카톡도 씹고 전화해도 전화 돌려버리고
그래놓고 카톡프사는 계속바꾸고.
제가 왜그러냐고하니까
하루지나면 괜찮아진다고 냅두라하고..
휴.
그리고 제생일을 몰라요.
제생일날 자기는 술먹고있고. 당일날 생일이라고 하니까 집앞으로 케이크 하나사오더군요....
그리고 대박인건.
제가 임신한것같다니까
거짓말하지말라고 너 임신테스트기에 날짜적어서 가져오라고 내앞애서 테스트해보라고
나랑병원가서 거짓말인지 아닌지 확인하자고ㅡㅡ
에이궁....
남친이 과거에 도박한 경력이 있어요.
20대부터 30대까지 10년간....
성인오락게임? 그런거에 하루만에 월급 날리고
도박으로 빚3천만원도 있어요ㅜㅜㅜ
나이가 33살인데 모아놓은돈 한푼도 없구요.
리니지라는 게임에 돈 쏟어붇고....
이제 정신차리고 안한다더니
스포츠 토토에 빠져서...거기애
20만원30만원씩 게임하더군요....
정말..... 저나이먹고 왜 저러는지 모르겠어요.
제나이도 30인데..
남친이 헤어지자해서 엄청잡았는데..
이렇게 쓰니 잘 헤어진것같네요.
저 잘헤어진거맞죠?
익명68f63f 07.28 10:09 | 신고 | 수정 | 삭제
자기가 쓴 글 읽고 또 읽어보시면 글이 객관적으로 보이실거예요. 일단 글만 보면 어떻게 그런 개차반과 1년이나 갈 수 있었는지 신기할 따름이네요. 잘 헤어지셨어요. 그리고 앞으로 두번 다시 그런 사람과 만나지 마세요. 남자보는 눈도 키우시고 본인도 더 나은 사람을 만나려 노력하세요.
댓글 1
익명c0cc7a 07.28 16:11 | 신고
지금봐도 헤어지길 천번만번 잘한것같아요. 휴 정말 눈좀키워야겠어요
▶ 댓글달기
입력상자 늘리기
익명ef8720 07.28 14:52 | 신고 | 수정 | 삭제
어떻게 저런걸 계속 만났지? 노이해~알면서도 만난거면 당신도 정말 사람보는 눈 없거나...그런 쓰레기라도 만날 정도로 연애운이 없던가.....이상할 따름.....남자보는 눈 안키우면 남자한테 뜯어 먹힐 팔자임. 정말 냉정해 보이겠지만 이게 현실이라는것~기분나빠하지마셈~태클거는거 아님~
댓글 1
익명c0cc7a 07.28 16:12 | 신고
사람보는 눈이 없었나봐용. 제가 빠져서 미쳤던거죠. 저사람밖에 없다 생각했으니까. 맞는말입니다 ㅎㅎ
▶ 댓글달기
입력상자 늘리기
익명78aa49 07.28 15:08 | 신고 | 수정 | 삭제
잘 하셨어요 아주아주
댓글 1
익명c0cc7a 07.28 16:12 | 신고
헤어지니 속이 시원합니당
▶ 댓글달기
입력상자 늘리기
익명155e9d 07.28 15:19 | 신고 | 수정 | 삭제

잘헤어졌네요 1년씩이나...

댓글 1
익명c0cc7a 07.28 16:13 | 신고
그러니까요. 운도 지지리 없었나봐요
▶ 댓글달기
입력상자 늘리기
익명313f18 08.29 21:51 | 신고 | 수정 | 삭제
헤어지신건 잘하셧지만 임신가지고 장난치지마세요
댓글 0
▶ 댓글달기
입력상자 늘리기
댓글쓰기 - 타인을 비방하거나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비밀번호 확인

댓글 등록시에 입력했던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세요.
14,033개(40/702페이지)
익명연애고민
번호 글쓴이 조회 제목 날짜
공지 익명bf93b1 234166 ●●음란 게시물 등 엄중 처벌●● [22+10] 2014.02.13
공지 익명ab4f49 246876 비회원 글쓰기 가능, 매일 00시 익명번호 리셋 [29+18] 2013.02.20
13251 익명fceba0 2716 모바일 너무 못생긴것같어요. 호옹이 [4] 2016.08.02
13250 익명788c99 2554 모바일 19?) 고민좀들어주세요 호옹이 [7] 2016.08.02
13249 익명8dbe9c 2521 모바일 화만나면 욕하는 엄마 호옹이 [3+3] 2016.08.01
13248 익명38b253 2708 모바일 쉬운여자 호옹이 [6+2] 2016.07.31
13247 익명e6a0fb 1537 모바일 서울사시는친구분들구해요^^ 호옹이 2016.07.31
13246 익명74d045 4668 모바일 짧치가 느무 좋음..보면 미칠것같아 호옹이 사진 첨부파일 [1] 2016.07.31
13245 익명f5f3e6 1909 모바일 이벤트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호옹이 [2+2] 2016.07.31
13244 익명e19dcb 1851 모바일 친한오빠와의만남 호옹이 [3+1] 2016.07.31
13243 익명589299 2830 모바일 여친이 너무 애기같아요 호옹이 [4] 2016.07.31
13242 익명2d9f55 1533 모바일 제가 곧 있으면 고백 받아서요 호옹이 [1+2] 2016.07.30
13241 익명11b605 1544 모바일 계속 얘기를 끊으려고 하는데 호옹이 [1] 2016.07.29
13240 익명11b605 1590 모바일 계속 얘기를 끊으려고 하는데 호옹이 [1] 2016.07.29
13239 익명66ce29 1776 모바일 양성애자로서 너무 힘들어요 호옹이 [3+1] 2016.07.29
13238 익명e8e19b 2240 모바일 헤어졌는데 자꾸 생각이나요 호옹이 [4+4] 2016.07.29
13237 익명cbd4a3 2035 모바일 저한테 관심없는건가요? 호옹이 [3+3] 2016.07.29
13236 익명ed3053 2501 모바일 헤어진남자친구랑 친구로 지낼수있으세요? 호옹이 [6] 2016.07.29
13235 익명058822 2009 모바일 보고싶은건 어떻게 참나요? 호옹이 [2+4] 2016.07.29
13234 익명b164dc 1916 모바일 첫사랑인데 죽겠어요.. 호옹이 [1] 2016.07.28
>> 익명c0cc7a 2362 모바일 잘헤어진거죠? 호옹이 [5+4] 2016.07.28
13232 익명37b20e 1781 모바일 스킨쉽 호옹이 2016.07.28

이 곳을 찾는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고 즐거울 수 있도록 늘 돌봐주세요
모두가 감사한 하루하루가 될 수 있도록 좋은 에너지를 전해주세요
오늘의 뜨거운 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