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쯤 되가는 커플입니다

남친이 취업준비때문에 스트레스받나싶어서 보고싶어도 만나잔말도 쉽게 못꺼내겠고요..

연락도 뜸해지고 카톡말투도 딱딱해져서 만나서 대화를 시도해봤어요 요즘 왜그러냐고.
남친이 자신도 왜그러는지 모르겠대요. 대화를 해야 뭐가 문젠지 알텐데.. 계속 모르겠다고만하네요..
권태기라 생각되어서 시간갖기로했고요.. 연락안하고 안만난지 2주쯤?뒤에 제가 못참겠어서 먼저 카톡했어요 보고싶다고.

그랬더니 또 자기는 모르겠다고..미안하다고그러네요

저랑 헤어지고싶어서그러는거맞죠? 전 아직 너무 좋아하는데.. 다른 여자가 생긴거같진않아요

작년까지만해도 사이가 좋았는데..권태기인지.. 힘드네요

남친 취업준비에 바쁘니까 부담되고싶진않거든요.. 취업할때까지 안만나도돼요 그냥 간단한 연락만으로도 전 괜찮은데.. 취업준비와 연애 동시에 하려니까 부담되나싶기도하고...

어떻게 마음을 되돌려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진짜 27년 살면서 사랑하는 사람 만난거 처음이거든요 헤어지는 방법말고 없을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