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항상 말버릇 처럼 나한테 한다는 말이 니는내눈에만 이쁜거다 다른남자 눈에는 한없이 못생겼다 이러고 어쩌다 내가 번호따이면 그거 인신매매다 이러고 내가 22살이고 남자친구가 25살인데 솔직히 말해서 내남자친구 얼굴도 잘생긴거도 아님 그냥 정말평범함 글고 내키가 167남친키는 174에 남자친구 그나이에 돈 모아둔거 하나없이 지금은 그냥 일도 안하는 놀자판인 백수 그래도 나는 얼굴 돈이 무슨 상관이겠노 사람이 인성이 중요하지 하고 데이트 비용 사귄 처음날부터 지금까지 내가 다썻고 아무날 아니여도 감동줄려고 선물 해주고 무슨 날이면 파티룸 가서 파티해주고 지친구들 만날때 굴리지마라고 용돈도 줫고 춥다고 버스가 너무 안온다하면 다른 지역이여도 차들고 가서 데려다주고 지친구들 인성바닥이고 정말 싫지만 남자친구 친구라서 참고 웃으면서 오만방정 다떨고 술값 밥값계산해주고 기살려주고 지가 싫다는거 맞춰달라는거 다맞춰주는데 고맙다고는 못할망정 닌 어디가서 내같은남자 못만난다 꿈도 못꾼다 이럼 글고 내가 사촌오빠가 있는데 사촌오빠 사는지역 가게되면 한번씩 커피나 한잔 먹고 연락 한번씩하고 지내는데 그걸 보고한다는말 진짜사촌오빠 맞냐?사촌오빠랑 뭐 잇는거 아니냐 이러고 있음ㅋㅋ(내친구들한테도 진짜 사촌오빠 잇냐 물어봄)얘한테 남자문제로 스트레스 준적 단한번도 없음 내가 사촌오빠랑 한번씩 그렇게 연락하는거 가지고도 뭐라하면서 정작 지는 지한테 존댓말 쓰는 조카랑 하트쓰면서 안부인사 묻고 지 친누나 친구들이랑 술쳐먹으러 다님 여태한말들 내 남자친구가 장난으로 하는말이 아니라 진심으로 나한테 했던 말들임 근데 여기까진 다 참았음 근데 오늘 터짐 내가 다른 남사친들은 몰라도 10년가까이된 남사친이 있는데 걔 얘기 하다가 하는말(남친이랑 남사친이랑 본적도 없음)아 니 남사친은 좋겠다 군대 휴가나오면 꼬박꼬박 연락 받아주고 만나주고 돈써주는 여사친있어서 이래서 여자들이 쉽다는 소리듣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그딴소리 듣기 싫어서 남사친이랑 연락 안한다함 글고 오늘 우리할아버지 쓰러지셨다고 아빠 전화와서 30분동안 통화하면서 우느라 남자친구랑 연락 잠깐 못햇는데 남친 개빡침 뭐하느리 연락안되냐고 난리 부리길래 바로 전화해서 울면서 할아버지가 쓰러지셨대 병원이래 하니깐 한다는말 아맞나? 이러길래 응이라고 대답하니깐 알겟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카톡할께 하니깐 응 ~ 이래서 카톡 하는데 하는말 병원가보던가 ㅇㅈㄹ ㅋㅋㅋㅋㅋㅋㅋ내가 너무 어이가 없어서 단답하니깐 사랑을 달래 이쁘게 말해달래 진짜 미친놈아니냐고 지네 가족 아플때 내가 장난치는거 처럼 말하고 분위기 파악 못하고 사랑달라고 찡찡거리면 좋냐고 진짜ㅠㅠㅜㅜㅜㅜ어디가서 말도 쪽팔려서 말도 못하겠고 정말 어쩌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