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ㅡㅡ화가난다.. 날 만만하게 보는건가?..얘왜이럴까요! 내가 지 노리갠가..싶어요
원래알고는 있었는데 두달만에 급격히 친해진?말튼 남자애가 있어요. 장난을 막 치더라구요.. 신발뺏고 머리 헝클이고..등등
처음엔 잘생기고 공부도 잘하던 얘엿는데 나한테 자꾸 말걸어주니까 호감이었거든요? 근데 .. 저번주 금요일 점점 더 그러니까 너 대체 왜그래.. ㅠㅠㅜㅜㅜㅜ안그랬잖아 막 그랬더니 겁나 실실 웃으몀서 너가 좋아서^^ 너 좋아해서..이래요..또 누가봐도 장난 치는거 같아서 진심가지고 넌 드립치냐 그랫더니 내진심은 장난이냐고..수업시간에는
패딩 주머니에 손넣고 있는데 손좀 잡아줘 그러길래 얘가 왜이러나.. 씹었는데 지손을 내 주머니에 넣더니 손을 잡았어요..멘붕 당황 혼란 아무리 친구고 장난이라지만 이건 아닌거 같은거임 ..ㄷ 그래서 너 다른여자들은 이러면 원래 손잡아줌? 옆구리도 막 만짐? 그랬더니 다른여자한텐 안한대요. 그러고서는 .. 아무렇지 않게 또 저 있으면 와서 ㅌㄱ툭 건들고 볼잡고 붕어입술만지고 턱치고 앞머리까고 ..왜이럼..!!호구되가는기분..
좋아하는.사람한테.이럴수 있어요? 장난이라지만 이건 너무해요..ㄷㄷ 진지하게 말좀 하자 그랫더니 너가 좋아서그래ㅋㅋㅋ 그러더니 지 할말만 하고 쑥 사라짐.. 한두번 이어야지 이게 어딜봐서 날 좋아하는 태도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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