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주의라는게 괜히 생기는 게 아님.
익명208976 |
2013.11.08 13:38:09 |
조회 6368
계속 실패하다 보니까
패배주의자가 되는 거지.
내가 아무 노력도 안 했다면 뭐 할 말도 없는데
살이 쪄서 그런가 싶어서 살을 20kg를 빼보고
옷을 못 입고 패션센스가 없어서 그런가 싶어서 매달 20~30 만원씩 꼬박 옷이랑 머리에 투자하고
용기가 없어서 그런가 싶어서 먼저 모르는 여자들한테 말 걸어도 보고
헌팅도 해보고
소개팅도 해보고
내가 할 수 있는 건 다 해봤는데 뭐 하나 성과가 없더라.
지금은 그냥 내가 연애치구나 싶음
암만 노력해도 노래 못부르는 음치나
암만 노력해도 춤을 못추는 몸치나
암만 노력해도 박자를 못맞추는 박치 처럼.
아 물론 진짜 죽어라고 노력하면 보통사람들 정도 까지는 알지도 모르지
근데 실패할 때 마다 너무 심적 타격이 커서 성격까지 바뀔 거 같은데
굳이 뭔가 더 해서 그 아픈 경험을 또 하긴 싫음.
아프니까 청춘이라는 개소리가 있는데
난 피학성애자가 아님.
댓글 5개
자신만의 매력이 뭔지 잘 생각해봐
다른 누구와같이 몸을 가꾸고
다른 누구와같이 패션에 신경쓰고
다른 누구와같이 먼저 말을거는 것도 좋지만
그 다른 누구와 다른 너만의 매력은 먼지
연애인도 안티팬이 있듯이 모든 사람이 널 좋아하진 않겠지?? 너만의 매력을 가꾸면 누군가는 그것을 알아봐주는날이 올거야
그 알아주는 누군가를 너도 좋아한다면 그게 인연이지않을까 생각함.
다른 누구와같이 몸을 가꾸고
다른 누구와같이 패션에 신경쓰고
다른 누구와같이 먼저 말을거는 것도 좋지만
그 다른 누구와 다른 너만의 매력은 먼지
연애인도 안티팬이 있듯이 모든 사람이 널 좋아하진 않겠지?? 너만의 매력을 가꾸면 누군가는 그것을 알아봐주는날이 올거야
그 알아주는 누군가를 너도 좋아한다면 그게 인연이지않을까 생각함.
댓글 10
익명170bcf
11.0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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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나를 사랑해.
내가 제일 소중하고 중요한 사람이야.
근데 내가 날 좋아한다고 나한테 매력이 생기는 건 아니잖아.
무작정 날 좋아한다고 남이 날 좋아해주나?
내가 제일 소중하고 중요한 사람이야.
근데 내가 날 좋아한다고 나한테 매력이 생기는 건 아니잖아.
무작정 날 좋아한다고 남이 날 좋아해주나?
익명170bcf
11.0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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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장점이나 강점은 있겠지
그걸 좋아하는 사람도 육십억중 하나는 있을거고
그게 인연이란 것도 맞는 말인데
그 인연을 만나는 방법이 없는걸 우째
그걸 좋아하는 사람도 육십억중 하나는 있을거고
그게 인연이란 것도 맞는 말인데
그 인연을 만나는 방법이 없는걸 우째
익명981a03
11.08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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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몇년살았냐
그리고 그 연애가 그렇게 너에게 중요하다면 죽을똥말똥 노력해봤나? 몇번을 들이밀고 몇번의 만남을 가지고 그리고 그 실패뒤에 원인은 분석했나? 닌테 안맞는데 남들이 대개 하는거에만 초점을 둔건 아니고? 살을 20kg빼는거 정말 대단한일이지 근데 살을뺐다고 다되는건아니잖아 그건 너를 가꾸는거고
너가 정말 좋아하는애가 있으면 걔가 어떤 음식을 좋아하는지 어떤 장소를 좋아하는지 웃음코드는 어떤지 취미생활은 먼지 이런거 알아본적은 있나?
그리고 그 연애가 그렇게 너에게 중요하다면 죽을똥말똥 노력해봤나? 몇번을 들이밀고 몇번의 만남을 가지고 그리고 그 실패뒤에 원인은 분석했나? 닌테 안맞는데 남들이 대개 하는거에만 초점을 둔건 아니고? 살을 20kg빼는거 정말 대단한일이지 근데 살을뺐다고 다되는건아니잖아 그건 너를 가꾸는거고
너가 정말 좋아하는애가 있으면 걔가 어떤 음식을 좋아하는지 어떤 장소를 좋아하는지 웃음코드는 어떤지 취미생활은 먼지 이런거 알아본적은 있나?
익명2c36b1
11.09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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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달기
좋아하는 사람이 좋아하는 것도 안 알아볼까.
날 어떻게 보는지 대충 알것 같긴한데, 난 정말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최선을 다했고
살빼고 뭐 한거는 진짜 내가 뭐가 문젠가 싶어서 하나 하나 고쳐본거야. 근데 돌아오는 건 아무것도 없고
내가 가진 돈, 사람, 시간 열정 내 감정만 잃었지.
내가 운이 없었거나 사람을 잘못봐서 그럴수도 있는데, 다음엔 잘 될거라는 희망만으로 감수하기엔 너무 무섭다.
대인기피증 또 걸리기도 싫고.
날 어떻게 보는지 대충 알것 같긴한데, 난 정말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최선을 다했고
살빼고 뭐 한거는 진짜 내가 뭐가 문젠가 싶어서 하나 하나 고쳐본거야. 근데 돌아오는 건 아무것도 없고
내가 가진 돈, 사람, 시간 열정 내 감정만 잃었지.
내가 운이 없었거나 사람을 잘못봐서 그럴수도 있는데, 다음엔 잘 될거라는 희망만으로 감수하기엔 너무 무섭다.
대인기피증 또 걸리기도 싫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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