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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연애고민

죽고싶다

익명0e86bc | 2013.10.11 14:09:27 | 조회 5716


내가 엄마랑 사이가 좀 안좋다.
어렸을 때 이혼하시고
혼자몸으로 나 키우시느라 마주칠 시간도
적었고..
서로 부딪히는 일이 다반사였는데
그래도 그럭저럭 지냈다고 생각했는데
태어나지 말았어야 됐다고
너때문에 내 인생이 망했다고
악으로 태어났다고..
몸을 팔던 장기를 팔던 알아서 살라는데..

난 어떻게하냐..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다고 그러는거냐
살고싶다.. 너무 괴로워
익명28c979 10.11 16:22 | 신고 | 수정 | 삭제
엄마가 오히려 혼자 아들을 키우면 더 깊어지고 돈독해지는 경우도 많은데
널 책망하고 싶진 않지만 정말 니가 엄마한테 잘못한 것은 없는거야? 잘못이 없는데도 엄마가 저러시는거야?
엄마는 너에게 청춘을 다 바치듯 키웠는데 너는 그 기대에 전혀 부응하지 않았던 것 아니야? 과연 이게 엄마만의 잘못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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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28c979 10.11 16:33 | 신고 | 수정 | 삭제
만약 그렇지 않았다면, 내가 아직 어리니까, 사춘기니까 반항하는건 당연한 것이고 그걸 엄마가 이해해줘야할까?
다른 부모님과 다른 조건이고, 홀몸으로 아이를 키운다는건 상상만해도 정말 어려운 일이거든.
물론 너희 엄마가 너에게 심한말을 한 것은 맞아.
하지만 그 이전에 너에게도 책임이 없을까라는거지.
엄마라는 존재가 아무리 강해도 한낱 여자인데 정말 너는 떳떳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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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d08674 10.11 16:47 | 신고 | 수정 | 삭제
죽는다는말 함부러하지마라
니가 아무리 힘들던간에 아니 힘들게 살았으니 더 억울하지않나 다른 사람들 웃고 즐기고 하고싶은거 다하는거. 그런거 다해봐야할거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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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ec22ca 10.12 10:06 | 신고 | 수정 | 삭제
넌 잘못없다. 오히려 널 태어나게 만든 엄마가 잘못이야. 니가 충분히 멋지고 아름다운 인생을 살수 있는데너가 얼마나 좋은 인생을 살수 있는데 그 의지를 왜 막는건데.. 이건 내 의견이 아니라 난 아빠한테 그소리 듣고 자랐어. 결국 지금 정신이 안좋아서 정신상담 받는데 그건 절대 니탓이 아니야 걱정하지마. 잔인하지만 부모님이 잘못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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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35f700 10.13 00:37 | 신고 | 수정 | 삭제
넌잘못없어 그러니까 힘내구 엄마도잠시화나셔서그런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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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6b0ad0 10.13 01:23 | 신고 | 수정 | 삭제
열손가락 깨물어 안아픈 손가락 없다햇어.
아마도.네가 그중 제일 아픈 손가락이 아닌가 싶네.
말은 모질게 하시지만 말이지.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겟다.어릴수록 원망스러움과 반항심만 커갈텐데 걱정이네에.
가족은 등에 업으면 짐이되고 가슴으로 안으면 사랑이 된다지이.
어머니가 하시는 모진말에 상처받지말고.
모진말 속에 담겨진 어머니의 상처를 네가먼저 알아드렷으면 하네에.
모쪼록 너의가족이 행복해지길 진심으로 기도해께.기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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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016045 10.13 20:54 | 신고 | 수정 | 삭제
부모랑 헤어지고서 나중에 편하게 살수있을것 같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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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6ba1cd 10.16 00:17 | 신고 | 수정 | 삭제
그런심한말을 하시는경우는 세가지가잇다들엇음
1. 님이 과장해서말하든가
2. 님이 큰 잘못을 햇던가
3. 엄마께서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정신적병이잇으신거야
함부로 죽고싶단말하기전에 부모님 마음도 헤아려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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