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랑 싸웠는데 어떻게하죠?
익명e8c80a |
2013.10.01 01:41:41 |
조회 7877
여자친구랑 사귄지 1달정도 되었습니다.
여자친구랑 물론 서로 너무 좋아해서 죽는 알콩달콩한 사이였는데
여자친구가 질투가 좀 많은 편입니다.
저는 모쏠이어서 지금 여자친구가 첫 여친이구요
왜 싸우게 되었냐면 뭐 싸운거보단 여자친구가 화가 많이 난상태인거죠...
제가 전에 짝사랑했던 여자애가 있다는걸 여자친구가 알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은 그 짝사랑했던애랑 연락도 안하는 상태이구요
짝사랑했을때 짝사랑하던애랑 친한 학교 동생랑 친해지게되어 그 동생이랑은 고민을 주고받는 사이었습니다.
(그 동생이랑은 절대 썸같은건 없습니다 서로 취향이 달라서)
여자친구가 자기는 그 여자애랑 연락을 하면 기분이 나쁠꺼같다고 해서 제가 뭐 그럼 안하지 라고 얼마전에 이야기를 했습니다.
근데 여자친구 사귀고나서 연락이 거의 없다가 여자친구랑 같이있었는데 그 여자애한테 카톡이 온것입니다.
그 동생이 해외여행을 간다고 전에 말했는데 해외여행가는날이 그 카톡온다음날이어서
저는 너무 자연스럽게 "그래? 내일 몇시비행기로 가는데" 라고 답장을
보낸상태에서 여자친구가 한말이 생각나서 카톡기록을 삭제하였습니다.
그때까지는 여자친구가 모르고있다가 동생이 "응 내일 몇시 비행기로가" 라고 답장이 와서 제가 "그래 잘 갔따와" 라고 답장을 하는순간에
여자친구가 제가 카톡하는걸 봤던것입니다.
그래서 그 여자애랑 연락안하기로 한거 아니냐? 왜 연락하냐고 여친이 말해서
그냥 여행간다길래 잘가라고만 답장한거라고 했는데 여친이 그럼 왜 전에 기록이 삭제되어있느냐
자기가 전 남친이랑 친한 남자랑 막 카톡주고받으면 좋겠냐 고 해서 제가 진짜 아무런 감정없고 잘가라는 인사만 했다고 하니
여친은 그럼 기록을 왜 삭제했냐 고 해서 여친이 한말이 생각나서 지웠다고 하니까 그게 더 화가난다
좀만 더 자기를 생각했으면 그렇게 했겟냐면서 화가나있습니다.. 물론 제가 잘못한거지만 아무리 사과를 해도
여친의 화가 풀리지 않습니다... 전에 크게 남자한테 상처받았다는거만 알고있는데 그거 때문인지
여친이 너무 극단적인 경우만 생각하고 있는거 같아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될까요?
댓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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