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살아가는 곳
익명연애고민

그런 사람은 없고

익명8706f9 | 2013.09.17 13:46:24 | 조회 4154


그런 상황이 있다카드라.
애정이라는게 피해자와 가해자라는 위치가 되버리니
내 가슴이 제일 아프더라.

나는 그 사람이 좋아 최선을 다한게
그 사람에겐 좋은 친구를 잃는 것이 될 수 있다는걸 알게 되니까.
용기가 안나더라.

누가 날 좋아한 적이 없어서
저 사람의 호감을 확신할 수 없더라.
주위에 물어보고 확살하다 해서 가보면 나는 친구더라.
난 그 사람의 친구 하나를 뺏었더라.

난 이제 연애를 포기하겠다 다짐하면서도
여자만 보이면 그 사람의 좋아할만한 점을 먼저 찾는 내가 보인다.

내 삶에 몇없는 좌절이 다 거기서 나와서 두려운데
내가 정말 그만큼 처절해본적이 없는데
실패도 아니고 좌초된 희망만 남았다.

연애를 꿈꾸고 고민하는 다른 사람들은
나처럼만 안 되었음 싶다.

고민들 읽다보니생각나서 써봤다.
익명a2f945 09.17 21:53 | 신고 | 수정 | 삭제
난 친구라는 어중간한 위로의 자리보다는
멀어지더라도 내 마음을 전하는게 더 좋아
댓글 0
▶ 댓글달기
입력상자 늘리기
댓글쓰기 - 타인을 비방하거나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비밀번호 확인

댓글 등록시에 입력했던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세요.
14,033개(689/702페이지)
익명연애고민
번호 글쓴이 조회 제목 날짜
공지 익명bf93b1 234005 ●●음란 게시물 등 엄중 처벌●● [22+10] 2014.02.13
공지 익명ab4f49 246691 비회원 글쓰기 가능, 매일 00시 익명번호 리셋 [29+18] 2013.02.20
271 익명6eb4d5 7784 못생긴 남자한테 끌려여 호옹이 [10+8] 2013.09.24
270 익명a40f16 4945 모바일 좋아하는.누나가잇는데 호옹이 [4+2] 2013.09.24
269 익명f3d6b5 5334 모바일 좋아하는.누나가잇는데 호옹이 [3+9] 2013.09.23
268 익명3995c1 4281 모바일 관심있는 남자애가 방학끝나고 달라졌는데.. 호옹이 [2] 2013.09.23
267 익명3fac01 4685 모바일 진심 . . . . .ㅠ 호옹이 [6+7] 2013.09.22
266 익명01dbb7 5791 이성친구끼리도 여행을 몇박으로 해서 가기도 해? 호옹이 [1+6] 2013.09.22
265 익명3fac01 7799 모바일 다단계남자친구 호옹이 [7+14] 2013.09.22
264 익명982a35 5738 모바일 밀당은 필요없다? 호옹이 [4+2] 2013.09.22
263 익명fcb6e7 5310 여기에 호옹이 [10+3] 2013.09.22
262 익명01dbb7 8064 여자들이 생각하는 매너는 어떤거야? 호옹이 [5+11] 2013.09.22
261 익명af723a 4380 모바일 썸타고싶다아 호옹이 [4+2] 2013.09.20
260 익명072bf7 5623 모바일 썸녀인건가...? 해석좀... 호옹이 [7+2] 2013.09.19
259 익명ea31e6 4221 모바일 정말 답답하네여 호옹이 [1+1] 2013.09.19
258 익명da41ef 5562 모바일 연애고머고 호옹이 [6+6] 2013.09.18
257 익명b12652 4721 모바일 친해지고 싶은 처자가 있는데 호옹이 [2+1] 2013.09.18
256 익명c7ce73 4872 이여자 어떻게생각하세요? 호옹이 [2+1] 2013.09.18
>> 익명8706f9 4155 모바일 그런 사람은 없고 호옹이 [1] 2013.09.17
254 익명4237d2 4364 모바일 아는 사이엿다가 호옹이 [1] 2013.09.16
253 익명73737e 6803 가식이 짱이냐? 호옹이 [7+13] 2013.09.15
252 익명f02f0d 6727 고백 후 반응 호옹이 [5+8] 2013.09.14

이 곳을 찾는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고 즐거울 수 있도록 늘 돌봐주세요
모두가 감사한 하루하루가 될 수 있도록 좋은 에너지를 전해주세요
오늘의 뜨거운 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