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그대로 시작은 소개팅으로 했습니다.

소개팅하면서 분위기 훈훈했고요... 뭐 물론 술집에서 둘다 술좀 마셔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연락처 주고 받고 웃으면서 잘 놀고 헤어졌습니다.

다음날 제가 먼저 연락 시작하였고, 자기 버릇인지 밀당인지 모르겠지만 . . .

기본적으로 카턱 하나 보내면 3분은 지나야 답장이 오더군요

물어보진 않았지만 . . 그럴수도 있겠다 싶어서 그냥 넘어갔구요...

저는 궁금한게 너무 많아서 다 물어보는데 상대방은 저한테 궁금한게 없는지 제가 20개 물어볼때

하나? 둘? 이정도 물어보고,,,  관심이 없는거 같은데 답장은 꼬박꼬박 해주네요...

또, 자기가 어딜간다 지금 뭘한다 이런걸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이야기 해주고 어쩔때 보면 어장당하는거 같기도 한데. . .

뭐 먹자 생일 언제냐 이런거 물어보면 (약간 금전적으로 이야기가 나오면) 약간 회피를 하는걸로 봐서는 어장은 아닌거 같고,,

이여자 정채가 뭔가요.. ㅠ

진도 빼도 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