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좀 부탁해요.
익명dfb50e |
2013.07.15 14:54:56 |
조회 5847
아르바이트 하가다 알게 됬는데 어쩌다 연락처 교환도 하고
제가 자주 톡도 보내고 서먹한 관계는 풀었습니다.
처음 봤을때부터 호감이 있었던 터라 제가 좀 적극적으로 친해지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냥 이라는 핑계로 따로 만나 밥도 먹고 영화도 보고 2번 만남을 가졌습니다.
점점 좋아지기 시작했는데 솔직히 저는 그 사람의 감정을 잘 모르겠습니다.
그 사람도 저한테 호감이 있는건지 아니면 진짜 그냥 만나는 건지 모르겠네요.
톡 대답도 늦는 편이고 답은 안하면서 페북은 접속중인 상황도 몇번 있고요.
톡이랑 페북때문에 너무 헷갈리고 신경이 쓰이네요.
은근슬쩍 돌려서 말해본적도 있는데 원래 자기 스타일이라고는 하는데 잘 모르겟네요.
나한테 관심이 없어서 톡을 늦게 확인하는건가 싶어서 맘을 확인해보려고
만남을 제안하니까 또 만나겠다네요. 헷갈립니다.
댓글 6개
글쓴이 입니다.
저는 남자고요. 만남을 제안한건 5번했었는데 3번은 거절 당하고 2번은 만났습니다.
3번 거절하는데 그래도 적절한 이유는 있었습니다. 느낌상 싫어서 둘러대는 경우는 아니였습니다.
타당한 이유를 말해줬었습니다. 뭐... 제 개인적인 착각일 수 도 있겟지만...
밥, 커피는 제가 사고 영화 티켓은 상대가 냈었습니다.
제가 진짜 헷갈리는 이유는 톡 확인 좀 늦게하는것... 그것이 젤 크네요...
분명 관심이 있으면 빨리 확인하고 싶고 그럴텐데...
최소 30분 최대 1시간 30분 만에 확인하고 답하는...
그래도 제가 최대한 어색하지 않게 아무렇지 않게 톡을 이끌어 가는데
상대가 날 지쳐서 떨어뜨리려고 답이 늦는건지 아니면 그냥 진짜 원래 그렇게 하는건지 아리송합니다.
위 글처럼 자기 스타일이 원래 그렇다고는 하는데... 잘 모르겟네요...
제 감정이 확실해 졌다고 느껴지니까 점점 고백하는 것에 신중해지네요.
그 사람을 잃고 싶지가 않습니다. 그렇게 예쁜편은 아닌데 제 눈엔 예뻐보이네요...
이젠 지나가는 여자들이 다 오크로 보여요...
보고싶고 걱정되고 챙겨주고싶고 그러네요...
알고 지낸지는 1달 반 좀 됬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충분히 기간이 됬다고 고백하라는데
저는 확신이 안서네요. 너무 빨리 고백하는 것 같고 제 진심이 전해질지가 모르겟네요...
그냥 제가 여자친구가 필요해서 그러는 것 처럼 보일 까봐 걱정스러워서 쉽게 고백할수가 없네요.
고백할 용기는 있지만 타이밍이 안맞아 그 사람을 잃을까봐 ... 그럴까봐 생각이 많아지네요...
밥이 덜된것 같다....보기엔 말야...너만 타오르지...상대방은 전혀 감흥이 없는것 같고...니가 밥먹자고해서 약속을 잡은것도 그때 정말 할일이 없고 너한테 나쁜감정은 없는 사이고 니가 치근덕대지는 않을것 같아서 만나는것 같애...심심하니깐...글다고 가지고 논다는건 아니고...그냥 편한 칭구정도로만 여기는 것 같다...그리고 여자가 썸타거나 상대방이 정말 좋아졌을땐 여자들은 연애하는 동안에는 자기 남친한테만 거의 올인하드라...칭구들도 왠만하면 안만나고...남자랑 달라...여자들은 약간 계산적이라 두가지의 약속이 있다면 그중에 우선순위를 따지는데...니가 그 순위에 밀렸다고 보면돼....니가 어떤 약속이 있었는지는 들었다니까 니가 판단해 보면 되것네...보기엔 더 기다려야 될것 같애....널 싫어하는건 아니니깐....고백은 접어두고...자주 만나고...많이 어필을 하도록해...여자성격이 약간 쿨한 그런 성격이면 그러면 너도 너무 잘해주는 성격은 질려....그러니깐...일단 마음 비우구...약간 까칠한듯이 무심한듯이...말을 툭툭 내뱉으면 너한테 많이 유리할것 같다...그리고 톡답장은 말야...내 여친도 첨에 썸탈덴 니 썸녀처럼...문자 늦고...그랬어...근데...사귀니깐...답장 빨리 안한다고 난리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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