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초등학교 나오고 동네사는 남자애가 있는데
중학교 들어가고 쭉 소식없다가
같은 고등학교에 배정받게됨

내가 올해 고삼수험생인데 삼년동안 쭉 모른척 지내다가
지난주 토요일날 카톡게임하면서 여차저차 연락하게됨
점수낮은애가 매점쏘기 이런것도했음ㅇㅇ..
아까도 도서실에서 만나서 얘가 초콜렛주고 해ㅛ는데

얘가 한시간전쯤에 50만점 넘으면 지가 영화쏘겠대
아이.언맨 보고싶은데 같이 볼사람 없어서 그러는거 아님
이래ㅛ는데 걍 아무생각없이 보자는걸까?

내가 남자교류가 별로없던탓에 성격이 각목같아서
잘모르는데 이것도 썸임?
그냥 나혼자 설레발 치는건가?
사실 얘 좀 훈훈해서 맘에들긴함.. 근데 너무
오랜만이라 남자다워진 얘가 적응안되기도하고
아직 둘만있기도 어색한데..

아 쓸데없이 두서가 길어졌네 이런거 첨이라
내가 지금 뭔말하는지도 모르겠다 정신없음..

나지금 썸타는거임? 근데 아이.언맨 중간끝나고 친구랑 보러가기로했는데 어케거절해..?
다음에 또 보러가자그러면 가는게 맞는거야?
남자랑 단둘이 영화보는거 처음인데..ㄷㄷ
나 모쏠임.... 간단한거라돛좋으니까 조언좀 해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