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살아가는 곳
익명연애고민

진로 고민.

익명7d1189 | 2013.03.22 01:27:34 | 조회 4143


21살 군면제 대학x = 백수

 

집에 짱박혀 살고 있네요.

 

정말 당장 뭘 시작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솔직히 지금 공부를해서 대학을 가느냐 vs 알바해서 돈을 벌어서 사업을하느냐..

 

둘중 하난데 정말 뭘 해야될까요?

 

둘다 확실히 보장되지 않은거같네요.

 

공부는 진짜 열심히하면 결과는 좋게 나오겠지만, 자신이없습니다.

 

지금은 고딩때와는 다르게 그래도 공부를 해야하는 이유를 알겠지만

 

고졸까지 공부를 못했던 애가 공부를 다시 시작한다고 성공하기에는 힘이 들겠죠.

 

공부를 해야되는 이유를 알았어도 공부하는 중간중간 그 공허함이랄가?

 

그리고 수많은 잡념들 못 떨칠거같아 두렵습니다.

 

전 그냥 단순히 공부를 해서 아무 대학이나 가려고 하는게 아닙니다.

 

늦게 공부를 다시 하는 만큼 그만한 가치가 있는 대학을 갈겁니다.

 

아니면 사업을 한다고해도 성공한다는건 공부보다 더 힘들겠죠.. 당장 시작할수있는것도 아니고

 

한 2년을 알바로 기초 자금을 모아야겠죠..

 

남들보다 앞서고 싶다는 생각은 계속드는데 실천을 안하네요..

 

어쩌다보니 선택은 해야겠고, 또 시작하기엔 어렵다. 이런식으로 글을 썼는데..

 

정말 지금 당장 뭘 해야될까요.. 무엇을 해야 2년후쯤에 이런 고민을 다시는 안하게 될까요?

 

꼭 공부를하라 알바를하라 답을 안주셔도됩니다. 그냥 생각만 적어주세요. 여행을 가라.. 뭘 하라..

 

잠을 쳐자라.. 나 같으면 뭘 하겠다.. 기술을 배워라.. 아무말이든 써주세요.

익명3dd8e4 03.22 07:57 | 신고 | 수정 | 삭제
인생에 있어 정말 하고싶은게 무엇인지, 꿈이 있었는지 진지하게 생각해보시고 무슨일을 하며 살면 힘든일상가운데 행복하게 일하며 상수있을것같은지 먼저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한번사는인생 여기저기 끌려 살지마시고 남들에게 부끄러운 인생이 아닌, 훗날 자기자신에게 부끄럽지않고 떳떳할 인생을 사세요. 이래저래 사나 후회할 인생이라면, 즐기며 자기자신을위해 살아야하지 않겠습니까?
댓글 0
▶ 댓글달기
입력상자 늘리기
익명2568e4 03.22 15:47 | 신고 | 수정 | 삭제

공부->대학이 아니에요.

알바 해서 돈을 벌어서 사업을 해도 공부 필요합니다. 어떻게 공부 없이 일을 하겠나요?

옷을 파는 일도 옷의 트렌드를 읽으려는 노력가 관련 지식 공부가 필요하고

음식을 파는 일도 맛있는 조리법과 메뉴 개발 등 많은 공부가 필요합니다.

단순 노동, 노무로 평생 종사 할 생각이 아니시라면 공부는 어떻게든 해야되요.

왜 공부와 알바를 따로 생각하세요?
집안 형편이 심하게 어려워서 알바를 풀로 안 뛰면 공부 할 돈이 없으세요?

따로 떼어놓고 생각 하지 마세요. 초기 자본을 모아 사업을 하든, 학문을 파고들든 공부는 해야되요.

제일 먼저 하고 싶은 직업을 확고히하세요

직업에 따라 대학 교육이 반드시 전제되어야 하는 직업군도 여럿 있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이 자신의 대학 전공과 상관 없는 직종에 근무하는지를 보면 크게 대학교육이나 전공에 얽매일 필요가 없는 직업군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거겠죠.

즉 가장 선행되어 고민하셔야 할 것은 내가 어떤 일을 하고 싶은가 라는 고민이 되며,

대학 교육이 반드시 필요한 직업이라면 대입을 위한 공부를 시작하셔야겠고,

그렇지 않은 직업이라면 대학 진학 없이 해당 직업에 취업하기 위한 공부를 스스로 하셔도 무방합니다.

무계획하게 공부하거나 알바를 하는건 자기 합리화가 되는거에요.

"난 공부를 하고있으니까", "난 일하고있으니까" 라면서 뭔가를 하고있다는 자기만족, 자기합리화 하는거죠

막연한 공부, 막연한 일은 시간을 허비하는 일 입니다.

목표를 분명히 결정하시고 그에 맞추어 해야 할 일을 결정하시는게 최우선 과제일 것 같네요.

댓글 0
▶ 댓글달기
입력상자 늘리기
댓글쓰기 - 타인을 비방하거나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비밀번호 확인

댓글 등록시에 입력했던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세요.
14,033개(699/702페이지)
익명연애고민
번호 글쓴이 조회 제목 날짜
공지 익명bf93b1 233432 ●●음란 게시물 등 엄중 처벌●● [22+10] 2014.02.13
공지 익명ab4f49 245980 비회원 글쓰기 가능, 매일 00시 익명번호 리셋 [29+18] 2013.02.20
71 익명fbaf64 4087 모바일 진짜 호옹이 [1] 2013.04.23
70 익명75d16b 5163 모바일 하ㅋ 도저히 모르겠으니 도와줘 형들... 호옹이 [6+2] 2013.04.22
69 익명f3fb38 4988 모바일 어떻하지?? 쫌 도와 세요 ㅠ 호옹이 [4+3] 2013.04.21
68 익명f6cb24 4153 모바일 눈물이나여...ㅜㅜㅜ 호옹이 [3] 2013.04.20
67 익명7845c9 4754 모바일 힘들어 죽겠다 호옹이 [5] 2013.04.18
66 익명3405e3 4974 모바일 번호달라고하때 보통 어떻게말하면서 달라고해? 호옹이 [6] 2013.04.18
65 익명3eb06a 4977 좋아하는 애가 있는데 .. 호옹이 [5+5] 2013.04.17
64 익명3cf6e4 8054 제 얼굴 평가좀요 호옹이 사진 첨부파일 [12+1] 2013.04.17
63 익명31a28b 5980 갑자기 사람이 싫어지는게... 생긴게 맘에 안들어서... 호옹이 [7+5] 2013.04.16
62 익명c63754 4228 모바일 정말 썸 고수님들!!!!저좀 도와주세요 ㅜㅡㅜ 호옹이 [3] 2013.04.16
61 익명1ad22c 4444 모바일 각목녀좀 도와줍세.. 호옹이 [2+3] 2013.04.15
60 익명7cfeec 4159 연애 말고 사랑하는 남친, 여친들은 꼭 필독! 호옹이 2013.04.15
59 익명8bec6f 5259 모바일 누나.. 동생 형들.. 한번은 좀 봐줄래? 호옹이 [4] 2013.04.15
58 익명40e5e6 4362 모바일 성격때문에 고민.. 호옹이 [3+3] 2013.04.14
57 익명60d113 7438 모바일 썸남 스킨쉽 심리 호옹이 [3] 2013.04.14
56 익명60d113 5924 모바일 선문은하는대 단답인남자심리 호옹이 [6] 2013.04.14
55 익명6412d4 5965 모바일 남친이랑진도 호옹이 [3+6] 2013.04.13
54 익명bcff80 3902 고민! ㅠㅠ 호옹이 [3] 2013.04.11
53 익명3d4927 3906 모바일 이것좀 봐주세오 ㅠㅠ 호옹이 [3] 2013.04.10
52 익명44d8fa 4988 모바일 그냥 남사친에게 호감이가요 도와주세요 호옹이 [2] 2013.04.07

이 곳을 찾는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고 즐거울 수 있도록 늘 돌봐주세요
모두가 감사한 하루하루가 될 수 있도록 좋은 에너지를 전해주세요
오늘의 뜨거운 감자
1위 와... 갑자기 생각나서 왔는데..(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