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기간에 사귀어 서로 매일 항상 같이 다니다가 방학을 맞아 2시간 거리의 장거리가 된 대학생 커플입니다. 학교 다닐 때와 방학 직후 한달간 쯤은 서로 대화도 잘 통하고 저의 농담에도 여자친구가 잘 웃어줬는데, 사귄 후 60일 쯤 된 지금은 서로 같이 있으면 대화도 잘 안 이어지고 여자친구는 저보다 핸드폰에 집중합니다. 저의 농담에도 별 반응이 없고 심지어는 요즘 제가 말을 건네도 거의 무시하는 투로 반응합니다. 여자친구의 마음이 식은 것일까요? 오늘은 이 생각만 내내 하고 답답해서 종일 머리에 열이 오르고 입이 바짝바짝 마르네요 혼잣말까지 하고..정말 미칠 지경입니다. 여자친구의 마음이 식은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