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 잘하다가 어느순간 썸남이 읽씹하길래 이틀정도 기다리다가 너무 답답해서 왜 답장 안하냐구 부담스러우면 부담스럽다 바쁘면 바쁘다 말해주라고 잠수는 아닌 것 같다고 하니까 '미안해ㅇㅇ야 잠수는 아니고 생각할게 있어서 연락 못했어..' 이렇게 왔어요
그래서 나에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구 했더니 '착하고 나하고 잘 맞는것 같고 그런데 사실 전여친이랑 헤어진지 별로안됐는데 내가 못잊었어 아직은 아닌 것 같아 미안해' 이렇게 왔어요...그래서 제가 연락 그만하고 싶다는 거지? 라니깐 '꼭 연락을 그만해야돼? 블편하면 안해도 돼' 라고 와서 그건아니구 잊을 시간이 필요하면 줄 수 있고 못잊겠으면 연락 그만해도 된다는 말이였어! 이렇게 보내니까 '잊을 순없지 않지!' 이래서 제가 그럼 내가 어케하면 좋겠냐구 기다렸음 좋겠냐구 하니까 안읽씹을 했어요... 생각중이거나 연락하기 부담스럽거나 그랬을 텐데 제가 너무 힘들어서 결국 끝내자는 식으로 보내버렸어요...그러다가 미련남는 말을 하길래 '내가 기다린다고 하면 어떻게 할거야?'이러니깐 '미안해 자신없어....' 이렇게 왔네요.. 그래서 그냥 놔줬는데 너무 힘들어요...전여친에대한 마음을 못접었으면 아예 만나질 말고 호감있다고 하질 말던가ㅠ 남자들이 봤을때 이런 경우에 남자가 돌아올 확률이 없나요..? 이 남자의 심리가 너무 궁금해요..ㅠㅜ 아예 끝난 거겠죠..? 제가 마지막으로' 서로 좋은 짝 만나자ㅎ' 이랬는데 마음이 너무 아파요ㅠㅜ 이 남자 절대 안돌아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