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지낸지는 이제 2년째고 사귄지는 10일도 안된 갓태어난 커플이에요...

저도 원래 남자친구 생기면 애교가 엄청난데 친구로 지내왓던터라 아직까지는 여자인 제가 곰같고 남자친구가 여우같네요ㅠㅠ 남자친구가 애교가 엄청나요

근데 남자친구가 술먹으면 그게 더심해져서 애교에 스킨쉽이 아주 대단해집니다..휴
제가 남자친구보다 술을 좀 더 잘마시거든요
그래서 항상 그렇듯 저는 딱 기분좋은정도였고 남자친구는 인사불성까지는 아니지만 되게 많이취한 상태였는데.. 사귄지 10일도 안됫는데 가슴어택당햇어요 ..........

남자친구가 미안하다고 하긴 했는데 ㅠㅠㅠㅠ 복잡하네요 평소엔 남친이 더 애교도 많이부리고 1년동안 알고지내면서 같이 아는사람들도 많은데 그사람들한테도 저랑 사귄다고 자랑하고 다니고 햇는데 사귄지 10일도 안되서 가슴어택당하니까 뭔가..... 배신감이 든다고 해야할까요?ㅠ

진짜로 나 좋아해주는 사람같았는데 사실은 아니었나 지금까지 그게 다 연기였나 이런생각도 들고ㅜㅜ 제가 오바하는건가요?

아 알고지낸지 이제 2년째지만 서로에 대해서 아는게 잘 없어요 남친네 가족은 화목하고 먹고살만한..? 그런 가정인데 제가 가정사가 좀 복잡해요 별로 먹고살만하지도 않고.. 이런것들 잘 몰라요 아직..
이건 왜 말씀드리냐면 음 서로 아직 잘 모르는상태에서 저렇게 진도를 뺄수가있나? 이런생각때문에요..ㅋㅋㅋㅋ

그리고 저 23 남친 24입니다 제발 조언좀여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