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너 때문에 미치겠어 :(
6개월간 짝사랑하다 너 군대가고 마음접고 잊고 살던 너였는데 갑자기 훅들어오면 어떡해..ㅠㅠ
혼자 자주 가던 피시방에서 롤하고 있는데 롤도 못하는게 롤하고 있냐며 머리쓰다듬던 너..누구지하며 뒤돌았는데 예상하지도 상상하지도 못했던 니모습에 벙쪄서 어...어?
뭐예요?이러니까 뭐긴 뭐냐며 웃으면서 머리쓰다듬고 음료수 사주고 가던 니모습에 왜 그렇게 설렜는지..
내 예전연인 친구라 예전연인 들어오니까 피해서 나한테 또 똥싸고 있냐면서 놀리곤 웃으면서 머리쓰다듬고 가고
그 같이 피시가자며 전화하랬던 너 니 생일인지도 모르고 무턱대고 만나선 같이 롤하다 우연히 만난 니친구들이랑 니가 일하던곳에 밥먹으러가서 술한잔 하고 생일 축하도 하고 술도 한잔하고 자꾸 사장님이 나여친으로 모니까 처음엔 아니라더니 나중엔 여친맞제 ㅇㅇ아 이러면서 내이름 부르면서 씩 웃어주고 니친구가 사귀라니까 그냥 오바라면서 웃고만있고..그리고 그다음날 내가 술먹고 취해서 왜 사람 헷갈리게 하냐니까 말 돌리고 다음날 아침에 부대 복귀전에 잠시보자면서 부르고 부산역까지 데려다 주는데 은근슬쩍 손잡고 안아주고 웃는게 이뻐서 사람을 들었다 놨다하고 부대 복귀해선 페메로 데려다줘서 고맙다며 영화보여준다고 다음휴가때 영화보러가자하고 전화론 또 밥안먹고 있냐며 밥 챙겨먹으라 하고..언제쯤 전화받을 수 있냐며 내일 전화한다그러고 좋아하는거야 아닌거야 ㅠㅠ
4살차이면 궁합도 안본다는데 확실하게 했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