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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1 살아가는 동안에

J | 2013.02.10 19:37:58 | 조회 1862

 

언제나 미소 짓던 어린 시절엔
먼 훗날의 아픔들은 알지 못했죠
사랑이 떠나면
낯설기만 한 세상엔
기댈 곳이 사라지는 걸

한참을 울었지
웃음이 되어
나를 위로해줄 때까지
한참을 걸었지
해가 다시 뜨고
모든 것이 익숙해질 때까지

살아가는 동안에
또 그렇게 아파하고
다시 사랑하겠지
살아가는 동안에
또 누군가 잊어가듯
사랑을 찾아가겠지

슬픔이 익숙해진 지금 나에겐
모든 것이 지나버린 추억이 되고
사랑이 떠나도 낯설었던 세상은
꽃이 피듯 새로워지죠

 
 
 
 
 
 J. #1 살아가는 동안에 - 정인
 
 
 내가 앞으로 올리는 노래들은 꽤나 많이 슬프고 잔잔한, 또는 조용한 노래들이 많을거야.
 나도 꽤나 감정에 충실해서, 공감되는 가사들이나 꽤나 슬픈 내용의 노래를 좋아해.
 
 그래서 그런지 들으면 우울해질 수도 있겠지만, 조금이나마 리플넷에선 솔직해져보자. 란 생각을 하곤 해서
 조금의 나를 드러내고자 해서 쓰는 글이야. 그럼 시작할게.
 
 
 
 처음으로 소개할 곡은 정인의 '살아가는 동안에'라는 곡이야.
 내가 정인이란 뮤지션을 처음 접하게 된 건 리쌍의 피처링으로 많이 들어봤어. 그리고 꽤나 목소리가 매력 있다고 생각했거든.
 근데 언제쯤인가 8년만에 정인이란 가수가 솔로앨범을 냈다는 소리를 듣고, 미워요 라는 노래를 듣고 참 가사가 외롭다는 생각이 들었어.
 이 노래는 나중에 소개할 텐데!
 
 많은 사람들이 언젠가 혼자가 될 때를 느끼기도 하고, 때로는 아프다는 생각도 할거야.
 나는 그런 생각을 꽤나 자주 하곤 해. 그래서 이 노래를 들었을 때 역시 많이 공감도 되고, 시간이 지나면 추억이 된다는 얘기에는
 또 많은 생각을 해보기도 했지. 물론 추억이 되겠지만, 그 추억을 계속해서 현실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사람들이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나, 그런 거.
 
 가사를 보면 너무나 당연한 세상 이치지만, 또 너무나 아픈. 우리가 겪어가야 할 사실이기도 해.
 내가 이제 앞으로 소개 할 노래 중 많은 비중이 가사가 슬프다거나, 많이 조용한 음악, 또는 현실에 공감되는 음악들이 많을거야.
 
 그래서 첫 곡은 부디 나처럼 너무 노래 가사에 치중해서 같이 슬퍼지지 말구 아픔따위는 흘려내고 새로운 사랑을 할 수 있는
 그런 너희들이 되길 하는 바람에서 소개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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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라이크0 디스0 | 02.10 22:39 | 신고 | 수정 | 삭제
선곡 좋다~
울면 울음속엔 일종의 카타르시스가 있다지
눈물도 다 약이되는것!!
댓글 1
J 02.14 01:32 | 신고 | 수정 | 삭제
그렇지. 결국엔 모두 경험이고 깨달음인걸^^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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