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5.5 나쁘다, 집
J. #5.5 나쁘다 - 타블로
이 노래는 그냥 내가 힘들어 졌을 때, 솔직히 말하자면 사람과의 서툰 인간관계로 인해 변해버린 내 모습을 말하는 것 같아서 내 공감대가 꽤나 컸던 곡이야.
내가 컬러링으로 썼을 정도로 말야. 어느 날인가 누가 나한테 그러더라고, 내가 꽤나 많이 변했다고. 근데 그 사실은 나도 알아. 좋은 쪽이건 좋지 않은 쪽이건..
나는 꽤나 긍정적으로 변했다고 생각했는데 그 사람은 아니었나봐. 그 때도 이 노래가 생각이 나더라.
그리고 또 다른 사람들과 서툰 감정으로 다퉜을 때, 대응하지 못하고 그저 입을 다물고 냉정해지는 날.. 스스로도 그렇게 인정해 버렸던 곡이기도 해.
간접적으로도 내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던 곡이기도 했고.
<가사>
뭔가 달라졌대. 모두 내가 변했대.
참 정이 많았던 애가 언젠가 좀 차가워졌대.
뭔가 달라졌대. 모두 내가 변했대.
참 정이 많았던 애가 언젠가 좀 차가워졌대.
이젠 알 수가 없겠대. 항상 웃었던 넌데,
눈빛, 표정, 말투가 어두워졌고 무서워졌대.
죽이고픈 기억 때문인지 내 마음에서 날 지워가면서.
부질없는 착한 마음은 이 세상에선 결함이니까,
어서. 점점 나빠지고 싶나봐.
사랑하면 닮아간다는 말처럼
이렇게 해서라도 너와 조금만 닮아지고 싶나봐.
나쁘다. 사랑은 참 나쁘다.
숨 쉬는 이유가 되어버린 네가 내 숨을 막는다.
Love is so bad, bad, bad, bad, bad.
사랑은 알수록 나빠질 수밖에 없나봐.
Love is so bad, bad, bad, bad, bad.
사랑을 알게 되면 가슴이 아프게 돼.
아는 만큼 나쁘게 돼.
안내던 화가 나는 말, 나답지가 않다는 말.
“나다운 게 뭔데?”라고 말하면서 잘만 아는 말.
내가 나를 못 봐. 어둠속에 안겨 봐도,
눈 감아 봐도 마음 편히 못 자. 밤새도록 헤매
한 모금조차 조금도 못 마시던 술이 고파.
조바심에 취해서 새벽비가 쏟아지는 길에서 비틀거리며.
시비를 걸며 좋은 말만 속삭이던 입에서 숨 쉬면 욕이 나와.
불씨가 화가 되기 전엔 못 지나가.
버릇처럼 거짓말하게 되고 사랑을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괴롭히잖아.
나쁘다. 사람은 참 나쁘다.
눈뜨는 이유가 되어버린 네가 내 눈을 가린다.
Love is so bad, bad, bad, bad, bad.
사랑은 알수록 나빠질 수밖에 없나봐.
Love is so bad, bad, bad, bad, bad.
사랑을 알게 되면 가슴이 아프게 돼.
나쁜 너 보다 나쁜 건,
그런 너를 잊지 못해 망가지고 나빠지는 나.
다른 사람에게 나빠지는 나.
나쁜 너 보다 나쁜 건,
그런 너를 잊지 못해 망가지고 나빠지는 나.
다른 사람에게 나쁜 나.
나쁘다. 참 나쁘다. 아프다. 참 아프다.
What we call love.
Love is a sickness. Can I get a witness?
나쁘다. 참 나쁘다. 아프다. 참 아프다.
What we call love.
Love is a sickness. Can I get a witness?
Love is a sickness. Love.
Love is so bad, bad, bad, bad, bad.
사랑은 알수록 나빠질 수밖에 없나봐.
Love is so bad, bad, bad.
사랑을 알게 되면 가슴이 아프게 돼.
참 정이 많았던 애가 언젠가 좀 차가워졌대.
뭔가 달라졌대. 모두 내가 변했대.
참 정이 많았던 애가 언젠가 좀 차가워졌대.
이젠 알 수가 없겠대. 항상 웃었던 넌데,
눈빛, 표정, 말투가 어두워졌고 무서워졌대.
죽이고픈 기억 때문인지 내 마음에서 날 지워가면서.
부질없는 착한 마음은 이 세상에선 결함이니까,
어서. 점점 나빠지고 싶나봐.
사랑하면 닮아간다는 말처럼
이렇게 해서라도 너와 조금만 닮아지고 싶나봐.
나쁘다. 사랑은 참 나쁘다.
숨 쉬는 이유가 되어버린 네가 내 숨을 막는다.
Love is so bad, bad, bad, bad, bad.
사랑은 알수록 나빠질 수밖에 없나봐.
Love is so bad, bad, bad, bad, bad.
사랑을 알게 되면 가슴이 아프게 돼.
아는 만큼 나쁘게 돼.
안내던 화가 나는 말, 나답지가 않다는 말.
“나다운 게 뭔데?”라고 말하면서 잘만 아는 말.
내가 나를 못 봐. 어둠속에 안겨 봐도,
눈 감아 봐도 마음 편히 못 자. 밤새도록 헤매
한 모금조차 조금도 못 마시던 술이 고파.
조바심에 취해서 새벽비가 쏟아지는 길에서 비틀거리며.
시비를 걸며 좋은 말만 속삭이던 입에서 숨 쉬면 욕이 나와.
불씨가 화가 되기 전엔 못 지나가.
버릇처럼 거짓말하게 되고 사랑을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괴롭히잖아.
나쁘다. 사람은 참 나쁘다.
눈뜨는 이유가 되어버린 네가 내 눈을 가린다.
Love is so bad, bad, bad, bad, bad.
사랑은 알수록 나빠질 수밖에 없나봐.
Love is so bad, bad, bad, bad, bad.
사랑을 알게 되면 가슴이 아프게 돼.
나쁜 너 보다 나쁜 건,
그런 너를 잊지 못해 망가지고 나빠지는 나.
다른 사람에게 나빠지는 나.
나쁜 너 보다 나쁜 건,
그런 너를 잊지 못해 망가지고 나빠지는 나.
다른 사람에게 나쁜 나.
나쁘다. 참 나쁘다. 아프다. 참 아프다.
What we call love.
Love is a sickness. Can I get a witness?
나쁘다. 참 나쁘다. 아프다. 참 아프다.
What we call love.
Love is a sickness. Can I get a witness?
Love is a sickness. Love.
Love is so bad, bad, bad, bad, bad.
사랑은 알수록 나빠질 수밖에 없나봐.
Love is so bad, bad, bad.
사랑을 알게 되면 가슴이 아프게 돼.
J. #5.5 집 - 타블로
이 노래도 마찬가지로 타블로의 1집 솔로 앨범에 담긴 노래야. 이 노래는 이소라가 피처링해서 내가 더 좋아하는 곡이기도 해. 이소라 노래는 내가 나중에 추천하겠지만
이소라의 노래를 들으면 그냥 그 순간순간에 집중이 되고 너무 슬프더라고.. 그 이야기는 그만하고 이 노래는 뭔가 그나마 나에게 쉴 장소가 있는 것 같아.
단절된 세상을 살면서, 슬픔이란게 이미 익숙해 질대로 익숙해져서 오히려 행복이라는 걸 잊어버린 사람. 행복을 느끼면 다시 슬픔으로 와야하는 걸 아는, 어떻게 보면
너무 슬픈 운명을 가진 사람을 표현하는 것 같아서 가사가 참 더 슬퍼. 슬픔이 너무 익숙해져서, 행복조차 낯선 사람. 그래서 더욱 나를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됐던 곡이기도 해.
"나는 과연 내가 우울한 걸까, 아니면 우울해지고 싶은걸까." 라는..
<가사>
문턱은 넘어서면 어지러워. 내게 편한 나의 경계선이어서. 심장만 어지럽혀 치워둔 쓸모없는 감정은 먼지 덮여. 여길 벗어나면 죽음. 익숙한 슬픔보다 낯선 행복이 더 싫어서, 걸음 버린 나... 헌신발이 될까만 겁이나. 세상, 세월, 사람 날 꺾어 신어서. 잊고 있어. 문 앞에 수북이 쌓인 신문과 고지서처럼 나와 상관없는 세상의 생각, 요구들 내 앞에 늘어놓지 마. This is my home. Leave me alone. 여기만은 들어오지 마.
이젠 눈물 없이도 운다.
그저 숨 쉬듯이 또 운다.
집이 되어버린 슬픔을 한 걸음 벗어나려 해도 문턱에서 운다.
나도 모르게 운다.
내게 행복할 자격 있을까? 난 왜 얕은 상처 속에도 깊이 빠져있을까? 사는 건 누구에게나 화살세례지만 나만 왜 마음에 달라붙은 과녁이 클까? 감정이 극과 극 달리고, 걸음 느린 난 뒤떨어져 숨 막히고 내 맘을 못 쥐어. 세상을 놓쳐. 몇 걸음 위 행복인데 스스로 한단씩 계단을 높여. 누구에겐 두려운 일 하지만 내겐 웃음보다 자연스러운 일. 사람이 운다는 것은 참을수록 길게 내뱉게만 되는 그저 그런 숨 같은 일. Let me breathe. 슬픔이 내 집이잖아. 머물래 난, 제자리에. 잠시 행복 속으로 외출해도 반드시 귀가할 마음인 걸 이젠 알기에.
이젠 눈물 없이도 운다.
그저 숨 쉬듯이 또 운다.
집이 되어버린 슬픔을 한 걸음 벗어나려 해도 문턱에서 운다.
나도 모르게 운다.
집이 되어버린 내 슬픔 속에 그댈.
집이 되어버린 내 슬픔 속에 그댈 초대해도 될까?
이젠 눈물 없이도 운다.
그저 숨 쉬듯이 또 운다.
집이 되어버린 슬픔을 한 걸음 벗어나려 해도 문턱에서 운다.
나도 모르게 운다.
이젠 눈물 없이도 운다.
그저 숨 쉬듯이 또 운다.
집이 되어버린 슬픔을 한 걸음 벗어나려 해도 문턱에서 운다.
나도 모르게 운다.
내게 행복할 자격 있을까? 난 왜 얕은 상처 속에도 깊이 빠져있을까? 사는 건 누구에게나 화살세례지만 나만 왜 마음에 달라붙은 과녁이 클까? 감정이 극과 극 달리고, 걸음 느린 난 뒤떨어져 숨 막히고 내 맘을 못 쥐어. 세상을 놓쳐. 몇 걸음 위 행복인데 스스로 한단씩 계단을 높여. 누구에겐 두려운 일 하지만 내겐 웃음보다 자연스러운 일. 사람이 운다는 것은 참을수록 길게 내뱉게만 되는 그저 그런 숨 같은 일. Let me breathe. 슬픔이 내 집이잖아. 머물래 난, 제자리에. 잠시 행복 속으로 외출해도 반드시 귀가할 마음인 걸 이젠 알기에.
이젠 눈물 없이도 운다.
그저 숨 쉬듯이 또 운다.
집이 되어버린 슬픔을 한 걸음 벗어나려 해도 문턱에서 운다.
나도 모르게 운다.
집이 되어버린 내 슬픔 속에 그댈.
집이 되어버린 내 슬픔 속에 그댈 초대해도 될까?
이젠 눈물 없이도 운다.
그저 숨 쉬듯이 또 운다.
집이 되어버린 슬픔을 한 걸음 벗어나려 해도 문턱에서 운다.
나도 모르게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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