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살아가는 곳

좀 봐주실수있나요...?

익명28e553 | 2015.02.23 23:42:03 | 조회 1723


너무 우울한마음에 쓴 시인데..어떤가요?

20대의 화창한 날
봄이 피었다. 화창한 서글픈 봄이..
하하호호 무리지어 가는 개미를 따라가고픈
봄은 그렇게 피어간다.
무지개가 바로보는 봄은 그렇게 피어간다.
꽃잎이 반기는 봄은 그렇게 피어간다.

바람이 휭휭 스치듯 또한 스쳐간다.
사랑에 배부른 봄이 서서히 진다.
원망, 갈등, 경쟁의 늪에 봄은 서서히 진다.
삶이 애달픈걸 아는지 봄은 서서히 진다.
그렇게...서서히..서서히..
익명bf6b5f 02.24 05:13 | 신고 | 수정 | 삭제
굿
댓글 1
익명1527cc 03.04 23:57 | 신고
정말요?괜찮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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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5845be 03.02 01:47 | 신고 | 수정 | 삭제
화창한 서글픈 봄이라..
댓글 1
익명9304ee 03.07 02:28 | 신고
20대의 삶이 묻어나는 그런..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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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30461a 03.05 18:31 | 신고 | 수정 | 삭제

느낌있다!!! 정말로 !!!

취미로 시 놓지말고 가끔씩 써봐 나중에 큰 도움이 될꺼같아 정말로

댓글 2
익명9304ee 03.07 02:16 | 신고
사실 시 짓는거를 잘한다기보다는 좋아하는데요.
제가 할줄아는게 아무것도 없어서..학창시절에는 무얼 해야되나 무얼 해야 잘할수있을까? 항상 고민했었거든요. 시 짓는거와는 관계없이 사회복지과를 나왔는데 꼭 이 길로만 가야되는건가 싶었었지만 조금의 희망이 생겄네요. 사실 취직이 되지않고있어서..다른 일을 알아봐야되나 그런생각까지도 했었엇어요ㅠㅠ
혹시 시 지으고 난 후에 시 지은거 또 올려도될까요?
정말 소질이 있는건지 아님 그냥 취미로만 하는게 나은건지를 모르겠네요...
익명3d84e0 03.09 03:34 | 신고
복지과 나왔다니.. 취업 하기도 어렵고 해도 문제인 과구나
내친구는 복지과 나와서 공무원 준비하던대 ㅠㅠ
사실 시짓는것도 좋지만 그것도 문이 너무 좁아서 그길을 가라고 추천하기는 좀 뭐하다
그래서 내가말하는건 일을 원하는거 찾아서 하되
시는 취미로 꾸준히 여기든 어디든 올리면서 시 쓴거 다 모아
후에 진짜 시에 눈을 뜨면 그땐 그 길로 가도 될꺼같기두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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