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의연애
익명b95e13 |
2015.01.17 06:40:22 |
조회 1007
자도 자도 모자란 아침잠처럼
나는 네가 늘 부족했는데
너는 왜 나를 아쉬워하지 않을까
한번쯤은 너도 초조해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번쯤은 네 사랑이 넘쳐서 귀찮아봤으면
일부러 네 전화를 받지 않기도 해봤지만
그래봤자 애 타는건 언제나 내 쪽이었으니깐
참고 참다 한시간만에 전화를 걸면
넌 그냥 평온한 목소리로 많이 바빴냐고
가장 좋아하는 너와 있으면서도 애정결핍에 시달리고
내 마음을 의심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너를 불안해하고
너와 사귀면서도 너를 짝사랑하고
널 그렇게나 좋아하면서도
날마다 너랑 헤어지는걸 결심하는
난 그런 이상한 사랑을 했던 것 같아
너한테 준 내 마음만 계산하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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