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요. 남친이있어요. 그리고매우친한친구가있습니다. 기본원래남친이 답닫한성격에다가 싸워도제질문에만대답윽합니다.길게말도안해요. 그러다첨엔저도조근조근말해보고
하다도저히안되니 점점저도폭력적으로 변하더라구요. 때리는게아니라 언행이나 목소리를 높이고 막말을해요.


근데요즘나아졌늗ㄴ데중요한거는 어느날
남친과 남친친구 제친한친구와 다같이밥을
먹었습니다.
그날제몸상태는생리에예민하고 온몸알러지에 비염으로인해 몽롱함과정신없고 힘도없었어요
우선애들만나기전에 남친이병원가자고해서 가는데 길을알려달래요. 제가첨에 어디롯데리아옆이라고얘기를했고 그런데모른다기에ㅡ힘없지만 이리가라저리가라내딴엔 설명해줬구요.
근데승질을내더라구요답답하다고. 아니말해줬는데지가모른다메..아나 ㅅㅂ그리고나서걔가 바로 사과해서 넘어갔어요.

이차는 다같이밥먹는데 얘는항상내가 니낸테잘해라~나만한여자없다이렇게말하면 얘는 항상 니만한여자많데요즉얘말은 니처럼남자한테잘해주고일편단심인사람많답니다.

지성격은생각안하고요. 그리고ㅡ난그뜻이아니라 우리가평생살면서 몇번이나진짜사랑을할거같냐고 그러니까나만한사람없으니 잘하란건데.. 우선기분나쁘지만웃으면서넘어갔어요. 다들같이있는자리니까 그리고마지막엔 제가친구먹으라고 생각해서 가져온 과자를 갑자기 친구가ㅡ테이블에 툭던지길래 거기서 터졌습니다. 물론걔는 힘조절이잘못됐었데요. 이해해요. 하지만 전기분이결국 나빠질대라나빠졌기때문에 정색을하고

그자리에서 바로 남친차를타고 집에왔습니다.화를내거나지랄하진않았어요정색만하고 돌아왔구요. 근데왜그러냐고다들그러길래.
말해주기가 싫었습니다.

생각을해보길바랬구요.화도나니 친구랑개인적으로만든밴드도탈토했고 앞으로넷이만나는일없윽거라고ㅡ일방적통보했습니다.

그리고 두시간지나서톡해보니 얘들은결국내가말안하고ㅡ일방적으로화내는방식에화가나서ㅡ둘다제맘대로 하라는군요.

나는더화가낫구요. 전알고있었어요.
제가화내는방식이잘못된거는.
근데그래나오니오히려 고집이생기더군요.

결국남친은집앞으로다시오고얘기를했습니다
이랬고저래서화가낫다라고. 그랬더니
그러냐미안하다근데니가화내는방식이잘못됐다바로지적합니다. 친구도마찬가지구요.
솔직히전 조금 보듬어주길바랬어요.
그래서그렇게말도했구요. 그리고제가말하면서욕을하거나 쏘아붙이진않았어요.

근데. 남친친구는중간입장이라도되길원했지만결국이싸움이삼일동안지속되더군요.

결론은이거에요. 내가화가났어도사과하고싶게만들지가안더랍니다. 감정조절하래요.
오히려상대방들이잘못해놓고 이일을 크게만든거느나라며ㅡ오히려저를 나무랍니다.
내기분만기분이냐면서ㅡ그럼 지네들기분만기분인건가ㅡ생각이들더군요.

결국셋이서날몰아세우더군요.내가방식이잘못됐다. 알고있지만고집피워봅니다또.혼자가 된 기분이더라구요. 결국 제가먼저수그러들어야된답니다. 네 제가요.
근데 진심으로ㅡ수그러들진못하겠어요.솔직히 섭섭하네요. 그러다보니정말제가ㅡ감정장애인가ㅡ내잘못이고내탓이구나생각도
들면서눈물도나구요.잘몰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