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전문계 고등학교 다니면서 이번에 막 취업했어요.
학교에 있을땐 너무 취업하고싶었는데
나와보니 정말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이네요.
경리직이 뭔지도 모르고 들어갔습니다.
제 또래는 한명도 없구요.
다른 직원들이라기엔 좀 회사가 작아요.
현장사람들도 계시고 계획표나 이런것들 작성에 회계 사무실 가기전 회계 업무에 뭐 일은 배우면 되는거죠. 근데 사람들과 어울리기 힘들어요. 전 성격이 막 가서 먼저 말도 못걸고... 커피도 눈치껏 못타겠어요...밥먹을때는 현장사람들 다들어 와서 먹는데 제가 사람들하고 어울리질 못하겠어요. 갓다오시명 다녀오셨어요. 이소리도 전 정말 입밖으로 나오질 않아요. 월급 110 받는데 너무 적은거같구요. 제가 아직 너무 어려서 그런거겠죠. 사람도 잘안만나구요. 휴일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