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스트 연구방법의 사례 : 일본에서의 매 맞는 여성의 목소리

출처 Research Methods for Social Work,
6th edition by Allen Rubin, Earl R. Babbie,Cengage Learning, 2008


한글버젼 544쪽 내용

중략

..연구참여자들이 이야기한 남편의 폭력에대한ㄱㅕㅇ험은
실로 탈출할 가망성이 거의 없는 덫이었다.
배우자의 육체적 폭력, 여성으로서 사회활동을 할 수 없도록 만든 장벽, 지지적인 네트워크로부터의
고립, 인격적 모욕으로 인한 추락은 이 여성들을 꼼짝할 수 없게 만들었다. 가족과 친구,전문가들의 희생자를 탓하는 태도는 원조프로그램의 부족과 경찰보호의 미약함에 편승해 그들이 갇힌 덫을 더욱 옥죄었다. 이런 여성들이 오랫동안 쉬쉬하고 수치스럿게 여기던 것을 드러내 놓는 위험을 감수했을 때 고립은 드디어 와해되기 시작했다.
(2002 : 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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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런 유사점에도 불구하고 요시하마는 지적하기를, 일본 사회에서의 가정폭력은 희생자 탓을 하는 경향이 크기 때문에 그녀들이 필요한 서비스와 보호를 요청하기가 더 어렵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요시하마의 연구는 그녀들을 탓하고 결혼생활을 지속할 것을 강요하는 대신 매맞는 여성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서비스 수를 늘리고 그들의 보호욕구와 권리에 사회가 더욱 민감하고 반응적이 되도록 하는 일본 사회정책과 사회복지 실천에 대한 개선과 관련된 다양한 함의를 제공하는데, 그 일본 이민자 여성들은 미국에서 자신들의 선택의 폭이 일본에서보다 넓어진 것을 잘 모를 뿐만 아니라 일본의 상황과 다르다는 것을 이해시키기 위해 그녀들에게 몇 번이나 반복적으로 설명해 주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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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연구의 한 가지 장점은 그 연구가 참여적 액션리서치로서의 기능을 견지했다는 점이다.
초점집단에 참여함으로써 그 여성들은 자신의 수치심과 고립감을 씻어낼 수 있었고, 공통적인
문제에 대한 이해를 함께 키우며 법적 권리와 가능한 원조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참여자들의 모임은 매 맞는 여성을 위한 지지집단으로 탈바꿈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