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과대언니.. 되게 착하고 성실해요.. 근데 너무너무 착해서 모든 일을 맡아서 하는 편이에요 힘든일 거리지않고.. 저는 그 언니가 작년 과대를 할때까지만해도 힘들어도 내색안내고 열심히 하는 타입이구나 그랬죠 근데 올해 전공이 힘든 과목이 많아선지 할게많더라구요 전 단짝과 과대언니랑 과대언니친구, 과에 아싸언니 한명이랑 같은 조가 되었어요. 언니는 항상 발표과제를 만들었고 우린 각자 조사한걸 언니한테 보내줬죠근데 언니는 항상 다음날까지 잠도못자고 피피티를 만들어서 안쓰러웠어요. 누가 시킨건 아니었지만 미안했어요. 근데 그 다음 발표때 아싸언니가 자기부분을 안한거에요 말도 없이. 그때부터 과대언니는 우리가 조별과제에 소홀히한다고 싸잡아서 난리를 쳤고 저와 단짝이 혼난건 발표 전날 단톡방에 아무말도 안해서였답니다. 저희는 저희부분을 다 했기때문에 암말하지 않은 것이고만약 언니가 발표자료 정리하는게 힘들었으면 그때 말했으면 좋지 않았을까요? 그럼 우리가 당연히 도와줬겠죠 암말도 안하고나서 발표가 끝난 뒤에 우리보고 그딴식으로 하지말라더군요. 그래서 그뒤부턴 저와 단짝은 정말 조사도 열심히했고. 발표자료도 우리가 만들었어요. 근데 그런식으로 하는게 아니라면서 짜증을 내더니 지가 다 만들더라구요? 또 온갖 피곤을 얼굴에 다 드러내고 자기가 밤새 만들었다는 발표과제로 발표를 했는데. 다른 조는 다 우리가 먼저 만든 식으로 피피티를 한 것이고 교수님은 딱히 방식에 깊이 관여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때부터 우린 짜증이 났습니다. 그 언니는 그렇게 착한줄알았는데 그뒤로는 저한테 인사도 살갑게 안하고. 앞에있어도 모른척하더군요. 이번주도 과제가 있어서 내가 정리할테니 각자 조사한걸 보내달라고 했어요다들 보내주겠다고 하더니 과대언니랑 언니친구만 보내지 않았어요. 그리고 발표 전날인 오늘 단톡에 자기들이 다 자료를 정리하는데 너희들은 뭐하냐 이런식이였어요 그래서 정리중이라니까 왜 말도없이 니들끼리 하냐 이러더군요. 그래서 언니가 나한테 자료보내준다해놓고 안줬잖아 하니까 할말없는지 따로하자네요. 과대언니는 우리들을 아예 배제하고 친구랑 둘이 할 생각이었나봐요 내말은 개무시하고 또 지들끼리 엄청나게 힘들게 과제를 해낸것처럼 보이겠죠. 다른 조원들은 하나도 안하고 지들끼리 한것처럼요. 왜이러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