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전역한지 5개월쯤됫습니다
고3때 원하던 체육교육과에 붙었습니다
진짜하늘을날듯이 기분이좋앗어요 그리고 엄마한테 말햇더니 퉁명스럽게 비싸다며 가지말라고 단박에짜르더군요 전그래서 대학을안가고 서울에올라와 일을하다가 전역을하고 막노동을하다가 놀고있습니다
집안이그렇게어렵지도않습니다
군에있는동안 여자막내동생은 차까지 선물받았네요 부모님한테
전지금집에서 있는사람같지도않습니다
친구들과놀때도 돈이없어 항상피곤하다며 집에간다고는하는데 집에는가기싫고 혼자길거리를 배회하다가 밤늦은시간에집에들어옵니다
일할곳도없네요 시골이라 알바자리도마땅치않고서울에있자니 방값부담이너무심하고...
하...진짜미래도없고 살기도싫고..
저같은분계신가요?요기에쓰긴너무길어서
정말 이런고민같은거누구에게말한적한번도없습니다 항상 약해보이고싶지않아강한척하고
누구든 품에안겨 한참울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