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도 아버지께서 굉장히 보수적인 분이신데 형하고 마찰이 좀 많아 요즘은 오히려 아버지께서 많이 유해지셨는데 형이 아버지를 무시한달까... 대화 자체를 안하더라구

암튼 옛말에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는 말도 있듯이 너가 정말 좋은뜻으로 봉사가는거라고 잘 설명해드리고 아버지 이긴다는 생각을 버리길바라

솔직히 우리 아버지 세대분들이 성격이 바뀌길 기대하기보단 우리가 맞춰드리는게 좀더 마음이 편할꺼야 그게 좀 더 현실적이기도 하고

진도 봉사활동에 대해선 별로 조언을 못해줘서 미안한데 마지막으로 말해주고 싶은건 나한테 사소한거라고 어른들께도 사소할거란 생각을 버리란 말을 해주고 싶어 이것도 믈론 부모님들마다 다르시겠지만 너한텐 사소한것들을 부모님이 반대하신다고 해도 너무 기분 상하지 말고 부모님들이 안된다고 하실땐 다 이유가 있는거니까...

주저리주저리 썻는데 암튼 일 잘풀려서 진도 봉사도 안전하게 잘 다녀오고 부모님하고 사이도 더 좋아지면 좋겠다!

응원할게!!

ㅜㅜㅜㅜㅜ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