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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가 암말기래요

익명cfc53c | 2014.04.21 23:18:46 | 조회 1000


전립선 암 말기래요
작은할아버지도 작년에 폐암 말기 진단받으시구
병문안 드리기도 전 한달도 채 안되서 돌아가셨어요
제일 가까이 살면서 우리 할아버지 아프신것도 모르고, 첫째 손녀 이쁘다고 솔아솔아 하면서 진짜 잘해주시는 분인데.

저희엄마께 모진말도 많이하시고 잘 못하셔서 밉기도 많이 미웠는디 어찌됐건 저를 많이 사랑해 주셨던 분인지라 마음이 너무 아파요
효도 하기 늦은건 아니겠죠...
익명286319 04.21 23:29 | 신고 | 수정 | 삭제
아..힘내세요..지금도 늦지않았습니다! 하루하루 전화도 드리고 주말은 얼굴도 뵈러 가면서 실천해봅시다 늦었다고 생각할때 아직 기회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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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ef4ff0 04.22 00:43 | 신고 | 수정 | 삭제
힘내세요. 효도란게 결국에는 님이 잘나고 행복하면 되는겁니다. 지금 당장이 아니라 앞으로도 쭉 그러시면 그게 바로 진짜 효도지요. 
그리고, 뭔가 해야지 하는 생각에서 나오는건 효가 아닙니다. 그저 몸이, 마음이 알아서 행하는게 효에요.
지금 이렇게 할아버지 걱정하는 그 자체만으로도 이미 효를 하고계시는거에요.
그러니까 부담 ㄴㄴ해 ㅇ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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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8e1442 04.22 16:38 | 신고 | 수정 | 삭제
아직안늦었음!!!살아계심에 감사해야죠!!! 지금 이시간도 효도하기에충분한시간입니다.잘해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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