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가서 말 할 수가 없어서 여기에 뱉어봄...
익명14afe4 |
2014.03.17 02:16:12 |
조회 1887
말이 격해지고 쎄서 어디가서 말못할거같아
익명이라 여기에 써볼께요... 미안해요
진짜 내가 전남친때문에 고생이란 고생은 다했다 진짜?..
집착쩌는 덕분에 아직도 내몸엔 칼자국이 남아있고 맞은 멍들은 사라졌지만 지우고싶은 기억으로 남아있고
근데 씨발 처음만난남자라 처음 남자랑 손잡아본거고 키스며 첫경험이며 다 가져가고 4년내리 고생만시키더니 군대까지 다 기다려주니 바람만 3번.. 4번? 인터넷으로 여자찾아다니고 그렇게 진짜 말로하자면 끝도 없는 사건들이 6년 반, 그렇게 첫사랑이라 부르고싶지도 않은새끼와의 시간이 무려 6년 반.
첫남자가 뭐라고 한눈한번 안팔고, 남자공포증에 혐오증까지 걸려서 다른남자들도 다 이럴거야,, 다른남자랑 사귀느니 계속 만날거야 라는 멍청한 생각만했지
진짜 다른남자와 잠자리를 가진다는것 만으로도 헛구역질이 나고 온몸에 벌레가기어오르는거같았으니까,
그래, 한마디로 그새끼는 나를 철저하게교육을 잘시킨거지, 난 세상물정모르던 순진한 개였고, 너가 바람피고올때마다 난 한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용서해주고 섹스하자는 니 말에 바로 모텔로 끌려가기도했지
어차피 난 버려진몸뚱이라고 생각했으니까.
그흔한 콘돔? 내가 써달라고 제발 나 매달 임신하는 두려움을 니가 아냐고 , 감기가 걸려도, 배탈이나도 혹시나 임신일까봐 약한번 못먹어봐서, 6년만에 처음으로 무릎꿇고 빌면서 써달랬더니
넌 날 모텔에 혼자버려두고 가려고했지,
그리고 너에게 잘 길들여졌었고, 버려지는게 두려웠던 난 나가려는 니 발을 붙잡고 안해도 된다고.. 그렇게 맨몸으로 빌고,, 능욕을 당했지...
근데 그런 내가 널 드디어 버리고 내가 뭐라고, 너한테그렇게 몸종에 하녀처럼살았던 내가 뭐라고, 과거를 다 알고도 공주님으로 떠받들어주는 남자를 만나, 생에 없던 호사를 누리고 산다.
그런데 하늘도 무심하지
우연히 간 산부인과에서 자궁경부암 진행초기진단을 받았고 원인은, 더럽게 이년저년뒹굴고놀던 전남친개쓰레기가 어떤년한테 고위험군바이러스를 옮겨와서 내가 이렇게됐다네? 심각한건아니라서 수술후 두달을 생리대차고, 아주 기분좋더라 씹쌔끼야,
근데, 내가 한마디만 진짜 전남친 니한테 하고싶은게있는데.
난 야동도 안보고,
너외엔 딴남자랑 자본적도없지
하지만 이제 내 옆엔 새로운 내 남자가있어,
나와 관계를가진 두번째 남자지.
내년엔 내 신랑이 될 사람이고.
니 좆. 진짜 좆만하더라.
남의걸 본적이 없어, 들은적도없어서
다들그런줄알았고,
6년반을 너랑 잠자리하면서도
가짜신음소리 내가면서.
내 성에 찼던적? 100번에 한번은 있었으려나.
근데 지금내남자에 비교하면 너는 딱 반이야.
산부인과에서 질압측정도 했는데
나는 평균 훨씬이상으로 압력이 세다더라.
당연하지, 난 느끼지못하는 내가 이상이 있는줄알고 케겔운동을 5년을했으니까.
ㅋㅋ내가 이상이 있던게 아니라 니가 그냥 작아도 너무작고 짧아서 그랬던거였어ㅋㅋㅋㅋㅋㅋㅋ진짜 그 좆만한거로 그동안 바람피고다녔던거니? 무슨자신감으로? ㄱㅋㅋㅋㅋ
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엄지손가락만하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
내남자는 처음 삽입도 힘들정도고, 다 들어가지도 않아, 한번을 해도 난 녹초가 되고, 참 그게 제일 말해주고 싶더라ㅋㅋㅋㅋ
고맙다, 덕분에 평생모르고살뻔했던 성관계의 기쁨을 알게 꺼져줘서
내가다낸데이트비용이며 용돈이며 매년바꿔준지갑, 내가 사다나른옷 아직도 입고있다며?
거지새끼, 가져간 커플링 팔았니? 안팔았으면 병원이나가봐 성기확대수술없나.
광주바닥에서 폰팔이나 하고다니니 그게 딱 니수준이야. 똑같은년만나 고생한다던데 고맙다? 평생그렇게살아
..후...
천박한놈이라 고운소리가 안나오네요.
어디가서 못해본소리 여기서 다해봅니다..
속은 안시원하지만 짐은좀 덜어낸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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