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게시판에 흑석동 수제돈까스 무한리필 맛집이 올라온것을 보고

가봐야겠다 라고 마음 먹었고..

바로 오늘!! 실천에 옮겼다.

 

흑석역 3번 중앙대 출구로 나오면

바로 아래같은 내리막 골목이 나오는데 내려가면 된다

 

 

내려가서 쭈욱 직진!!..

흑석시장이다.

수산물 가게에 자게의 오징어들이 정모를 하고있었다.

 

 

 

직진하다 보니 눈에 뙇!! 들어온

 

흑 석 동 수 제 돈 까 스 !

 

 

수요일 2시넘은 시간이었는데 계속 네다섯 테이블이 차있었다.

다들 소문듣고 오는듯

 

가격은 1인당 6천원에 돈까스와 떡갈비가 무한리필이다. 그리고 콜라도 1.5L 준다.

 

정육점을 겸하고 있어서 중간마진없이 판매해서

저렴하게 판매한다고한다.

 

 

 

그럼 고기를 분석해보자

 

돈까스는 보통 위에 사진의 두배크기다..

돈까스에 정신줄을 놓아버려서 후기를 남긴다는 임무를 상실하고

돈까스 3개와 떡갈비 1개를 이미 먹고나서

아 임무가 있었지 하고선

새그릇에 담아 찍은거다보니 조그만걸 골랐다.

 

 

전체샷 다시한번..

 

 

내가볼땐 이 가게는

무한리필이 장점이 아니라

완전 부드러운 고기가 장점이다.

 

고기가 카스테라 같다라고 아주약간의 과장을 할수있을거같다..

보통 돈까스를 먹으면 돈까스에 튀김으로 둘러쌓아놓는데

여기는 디테일컷을 못찍었지만

딱 칼로 썰면 안에가 전부 고기다.

근데 진짜 부드럽다..

그래서 안씹고 삼킬수도있다..

그리고 튀김덕지덕지가 아니라서 느끼하지도 않고 담백하다

 

보통 손바닥만한 크기 돈가스 두개 먹으면

배터질것같은데

보들보들한 살점에 마구 삼켜댈수있어서
돈까스 3개와 떡갈비 1개를 순식간에 해치웠다.

 

그리고 아쉬워서 돈까스 1개와 떡갈비 1개를 각각 더먹었다

그리고 배터질거같아서 나중에 후회하긴했지만...ㅠㅠ

 

아무튼 이렇게 부드럽고 맛있는 돈까스가 있다니.......

다시생각해도 무한리필보다 돈까스의 고기가 더 매력적인곳이었다.

 

 

ㅠㅠㅠㅠㅠㅠ..

지금 다시 생각해봐도

손바닥만한 돈까스4개+떡갈비2개를 먹었다는건 진짜 미련곰탱이었다..

아직까지 좀 배부르긴한데

그래도 사진보니 또가고싶긴하다..

 

우리 옆테이블에도 소문듣고 왔는지

좋은 데쎌알 들고 와서 컷컷 찍고있었다..

 

찾아간 수고가 헛되지않았던

맛집이었다!!

여기까지 4월의 맛집탐방은 흑석동 수제돈까스였고

 

5월의 맛집은 어디로갈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