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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교수가 제자 가족에게 황산 테러…현장은 완전 아수라장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전직 대학교수가 제자 가족에게 황산으로 추정되는 물질을 뿌리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5일 오후 경기 수원 영통구 수원지검 404호 형사조정실에서 A씨(37·대학교수)가 미리 준비한 플라스틱 컵 안에 든 산성물질 540㎖를 상대방을 향해 투척했다. 산성물질은 황산으로 추정된다.

이 사고로 B(21·대학생)씨가 전신 40%에 화상을, 그의 아버지(47)가 얼굴, 다리 등 신체 20%에 화상을 입어 아주대학교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옆에 있던 강씨 어머니(48), 형사조정위원(50·여), 법률자문위원(62) 등은 가벼운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A씨는 올해 6월 자신이 재직하던 대학 학생이던 B씨를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고소했다. A씨가 B씨에게 일을 시키고 급여를 지급하는 과정에서 갈등이 빚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요약

1. 37살 수원과학대 교수가 22살 학생이자 조교에게 욕설과 폭행

2. 학생이자 조교인 사람은 교수를 고소

3. 교수, 학교에서 짤림

4. 교수가 고소당하고 학교에서도 짤리자 학생이자 조교를 오히려 명예훼손으로 역고소

5. 합의하러 검찰 출석한 자리에 전직교수는 미리 황산을 준비함

6. 얼굴 맞대고 대화나누던중 22살 학생이자 조교이자 자신이 폭행했던 사람 얼굴에 황산 테러

7. 열받고 욱해서 그자리에 있던 피해자 부모님 포함 여직원, 검찰직원 총 6명 얼굴과 신체에 황산 뿌려버림

8. 학생이자 조교인 사람은 얼굴 녹아내리고 전신에 화상 입어 인생 망침

9. 피해자 아버지 역시 얼굴 전체적으로 화상

10. 어머니와 20대 여직원 포함 모두 곳곳에 화상입음

라이크 148

황산테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