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으로 두 생명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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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구에 사는 아버지 김모씨(50)가 경찰에 아들로부터 죽음암시 문자를 받았다고 신고
2. 아버지는 아들의 집주소를 몰라서
3. 경찰이 아들 폰으로 위치추적 실시
4. 그러나 정확한 위치까지는 못찾기때문에 난감
5. 이성진(42) 경사가 센스발휘해서 자살하려는 아들에게 카톡으로 '너 김xx 아니냐'라고 오랜만에 인사하는척 아는척함
6. '맞다'고 대답
7.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나가고, 좋은생각 하라며 말을 이어가고
8. 위치 물어보고
9. 경찰이 창문뜯고 들어가서
10. 욕실에는 착화탄25개가 연기를 뿜고 있었고 다행히 생명엔 위협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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