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존나 아무것고 없다고!

왜그래... 엑스포 있잖아.. 우리 꿈돌이 님.

이번에 거기서 좀비런인가 하는데 컨셉 잘잡았드만

"폐허가 되어버린 엑스포에서 열리는..."

...

부산도 괜찮음.

대전 진짜 가보면 동네가 딱 평화롭다는 느낌이 확 전해짐ㅋㅋㅋㅋㅋ
막 조용하고 별일없고 날씨좋고 사람들 언성 잘 안높이고.ㅋㅋㅋ
잇츠 대전! 제2차세계 대전!!!!

대전이다 굿

진짜 대전은................................

애들은 어디서 놀만한 문화공간이 적긴 하죠.. 근데 직장인들이나 가족단위로는 대전만큼 쉴곳많고, 구경갈 곳도 집합된 대도시는 적죠..

자연재해가 별로 없을 뿐만 아니라, 각종 사건 사고, 특히 강력범죄나 외노자범죄가 드물고 안전하기 때문입니다. 애키우고 살기엔 최적인 동네죠..공기도 가장 맑고요.. 또 밤 10시 되면 정적이 끊길 수밖에 없어요.. 서울처럼 새벽까지 일하는 직장이 매우 드물거든요.. 서울은 24시가 바쁘지만 대전은 아니죠.. 그러니 밤엔 더 썰렁한거죠..

대전이 심심하고, 사람이 드문이유는 먹고 살만한 꺼리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3,4공단이나 테크노밸리엔 알짜기업이 몇몇 있습니다. 그러나 대기업공단이 없는게 크게 아쉽죠..그래서 활력이 없죠. 돈이 안돌아가요. 돈을 아껴야 하고, 돈도 못버니 잘돌아다니지도 않고, 검소해 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진 몰라도 대전이 대도시 중 소주소비율이 가장 높은겁니다. 풍류탓도 있겠지만 인생살이도 버겁고,, 딱히 큰돈들여 할만한 꺼리도 없고..그리고 돈 모아뒀다가 도시 외로 많이 빠져서 놀죠.. 특히나 주말.. 외지사람들이 주로 주말에 와서 대전이 유령도시같다고 하는 이유는 대전 사람들 주말에는 거의다가 외지로 여행다닙니다. 특히 연구원, 교수, 공무원, 군인, 군무원... 이들이 주류층인데 이 사람들도 평일땐 잘 안돌아다녀요.. 그러다가 주말때 외지로 나가서 돈쓰고 다니죠.. 그래서 뭣모르고 ㅈ은이들이 돈벌러 왔다가 울며 떠나는 도시가 입니다. 젊은 사람들은 일자리 구하러 대학교 이후 상당수가 외지로 빠질걸요..결론은 노후보장 돼 있는 사람만 인머전 하세요. 하지만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사고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