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망한 이유는 복지 때문이 아닌데; 왜 저렇게 알고 있는 사람이 이리 많은지.
그리스를 비롯한 남유럽의 복지수준은 정말로 한국보다 조금 나은 수준이었음.
그리고 그리스 경제난은 관광객이 줄어서가 아니라 유로화 통합정책으로 인해 1, 2차산업이 발달한 독일과 프랑스 등에 화폐가 빨려들어갔기 때문임.
카타르 국민들은 석유관련 업종외의 다른 여러 직업을 가지고 있고, 카타르는 석유고갈에 대비해서 해외에 여러가지 방향으로 자금을 분산투자해 놓았음. 만약 앞으로 10년 내에 카타르의 석유가 고갈되더라도 카타르는 그 배당금만으로도 국가 유지가 충분히 가능함.
카타르 사람들도 바보가 아닌데 왜 석유만 고갈되면 망하는 구조로 국가를 운영하겠어. 특히 카타르의 전 국왕은 스스로 국가를 입헌군주제로 바꾸고 사우디아라비아급의 보수적인 국가를 개혁한 사람이며, 알자지라 방송사를 직접 만들기 까지 한 사람임.

현 카타르의 문제는 국가 내에 궂은 일을 다 외국인 노동자들이 도맡아 하고 있다는 점 뿐인데, 그마저도 국민들 다수가 농업과 목축업에 종사하고 있어서 당장 심각한 문제가 아님. 나우르의 선례가 우려 되는 수준에 불과함.

그리고 카타르 국민들은 저 복지를 받아도 종교적 이유 때문에 일은 꼭 함.

복지 망국론 아무데나 들이대지 마라. 생각이 없으려니까 아주 막나가노. 북유럽 망해가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