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지는 늦가을. 워커부츠 많이 신으시죠?

요새 패션 아이템으로 워커부츠가 떠오르고 있는데요.

그래서 착한 기업 A브랜드에서 워커부츠 관리 방법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일단

주름이나 모양 변질을 방지하려면

부츠 속에 신문지나 부츠 키퍼를 넣어서 형태를 잡아주세요

이때 방부제를 넣으면 신었을 때 습기가 없고 냄새도 덜 나요

보관할 때는 폐쇄된 신발장 보다 바람이 통하는 그늘에 두세요.

햇볕에 두면 쭈글쭈글해지니까 꼭 그늘에다가 두셔야 해요!

여기까지는 모든 부츠에 통용되는 사항이니까 필독하시고

본격적으로 워커부츠 관리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워커의 끈을 모두 풀어주고

표면의 먼지나 오염물질을 브러시로 털어주세요.

먼지나 오염물질을 제거하지 상태로 가죽 보호크림을 바르면

먼지자국이 구두에 그대로 착색되기 때문에 꼼꼼하게 털어주시면 좋아요.

특히 웰트(밑창과 가죽 사이의 홈)에 먼지가 잘 끼니까

그 부분도 신경 써서 털어주세요.

닦이지 않는 먼지가 있다면 가죽클리너를 써보세요.

가죽클리너를 바르면 먼지가 서서히 올라와요.

이때 마른 천으로 문지르거나 브러시로 툭툭 털어주시면

먼지떨이는 성공입니다!

만약 가죽클리너가 없다면, 바나나 껍질의 안쪽 부분을

임시로 이용해도 좋아요.

바나나 껍질에는 타닌 성분이 있어서 때를 닦는데 효과가 있거든요.

부츠오일을 발라서 하루 놔두세요.

오일을 바를 때는 최대한 얇게 펴서 발라야 해요.

부츠오일은 침투성이 좋기 때문에 부츠가 기름을 많이 머금어서 변색될 수 있답니다.

오일을 바르고 가죽에 충분히 침투될 수 있도록 하루가 방치하면

부츠가 새것처럼 반질반질 윤이 날 거에요

그럼 표면에 남은 오일을 깨끗하게 닦아주세요.

가죽 프로텍트(보호)크림을 발라주면 내구성이 좋아져요.

독일 BAMA에서 나온 프로텍터크림인데 성능이 좋아요!

헝겊에 크림을 묻혀서 쓱쓱 닦아주면

가죽의 뒤틀림, 상처도 말끔히 지워지고 새것처럼 광택도 나요

또 방수 코팅까지 해주는 일석이조의 크림이라고 할 수 있죠.

워커부츠는 관리만 잘 하면 10년을 신기도 한대요.

한 달에 한 번 이렇게만 관리하면 언제나 새것 같이 신을 수 있을 거에요.

특히 디자인 유행이 없는 워커부츠는 한 번 사서 오래 신으면 좋잖아요^_^

유행을 타지 않는 정형돈도 은갈치 양복만 10년 입은 걸요ㅋ

그럼 이것으로 워커부츠 관리법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