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머리는 심한꼽슬이라서 가는미용실마다

맘에 들게 자른적이 거의 없어요

근데 요즘에 바베리아가 유명하다는 소리듣고 독한맘 먹었죠

가서 맘에 안들게 자르면 다른데랑 똑같은거 아니냐고 ㅈㄹ좀 하려고요 ㅋ

여기저기 후기 올려논거 많길래 그런거 보고서 전화해서 예약했죠

하루에 5명만 받는다는 것도 지겹게 써놔서 예약 필수란것도 알고 ㅋ

다음날 가서 원장님하고 인사하고 무슨말 하나 삐딱하게 보고있었죠

머리가 심한꼽슬이네요 하고서 두상체크하고

챠트에 뭘 막 적고 그리면서 얘기하더라구요

오 액션은 좋구나 생각하고 듣고나서 알겠다고 말하고 커트 돌입했어요

꼼꼼히 자른다고 시간이 좀 오래걸리더라구요

원래 꼽슬인사람들은 머리 커트하는데 시간좀 걸리자나요

바리깡으로 미는거 아니면요 꼽슬이신분들은 아실거에여 ㅋㅋ

커트 하고서 샴푸하고 팩하고 거울앞에 앉아서

어떻게 스타일내야되냐고 물어봤더니 혼자해보래요

좀 어이없었는데 대충 하면서 모르겠다고 하니까

원래 스타일내는건 가기가 해야된다는거에여 ㅋㅋㅋ

어떻게하는지 알려주시면 그렇게 하겠다고하니깐

그제서야 알려주시면서 원장님은 원래 스타일 잘 안내준데요

자기가 스타일 찾을수 있게 약간만 도와주는게 나중에 서로 좋은거라고 ㅋㅋ

고집이 좀 있으시더라구요

솔직히 완전 너무 맘에든다고는 할수 없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가본데중에서는

꼽슬머리 커트 잘하시는거 같아요 ㅋㅋㅋ

저같은 꼽슬들을 위해서 글남깁니다 사진보고 가보시려면 예약하고가세요

뭐 제가 쓰지 않아도 이미 다 아시겠지만요 ㅋㅋㅋ 02 517 9955

라이크 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