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처럼 제남친은 스페인사람이에요 사귄지는 1달조금넘었구요 .. 아직한달이라서 알콩달콩할텐데 저는 스트레스도많이받고 혼자계속 끙끙 앓고있어요 문제는 만나면 너무좋고 그런데 일단 떨어져있으면 연락도잘안되고 그래서너무답답해요 문화차이라서 그런가싶어도 가끔은 하루종일연락도없고 그래서답답해서 제가 먼저문자보내면 잔다고 하거나 뭐 친구들이랑있는다고 해요 전화도 없고 계속그러는건 아니지만 데이트하고며칠은연락잘되다가 좀지나면 연락도뜸해지고 문자도잘난된다는겁니다 저희가 장거리?(1시간걸림) 라서 매일만나지도못하고 남친은 맨날 일하는거는아닌데 바빠요..이문제로 저번에 한번얘기했는데 또다시그러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남친은 저랑 있는시간을 중요하다고 생각안하는거같아요 일단 약속시간은 기본30분늦고 3시간 늦을때도 있어요 그리고 실망스러운건 간만에 제가 빨리일을마쳐서 같이 저녁먹으러가기로 했어요 그런데 할일이 있다고 해서 제가 2시간정도 기다렸는데도 연락이없어서 문자해보니까 일은없고 그냥 계속 자고있었어요 이젠 저도지치네요 .. 저는 진심으로 좋아하고있는데 남친의 마음은잘모르겠어요 워낙 스폐인시람이고 외국사람이다보니까 연락이안되면 불안하기도해요 답답하고 별생각이다들어요 저보다어리고 클럽도너무 좋아하는애라.. 믿어야되는데 예전에 남친이 경험담 같은걸 얘기해주는걸 듣고는 괜히 더 신경쓰여요 뭐 스페인에서 클럽가면 문란하게 논다 라던가 옛여자친구들은 자기가 바람피면 용서해줬다 이런말들이요 ..휴 저도 옛날 일이라서 이런거가지고신경쓰고싶지않은데 의심만 들고 해서 저도 제가 이렇게되고 싶어서 된건아닌데 더잘만나고싶으니까 이렇게 걱정이되나봅니다 아직한달이자만 저는 1시간되는 남친 집에 매일 음식 사들고 가거나 식재료 사서 요리해주고 ..저는 지금 이 관계가 계속 이렇게 진행되는것 보다는 그냥 끝내는게 더 좋다고 생각이드는데 전어떻게해야될가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