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1살이고 올해 대학 새내기입니다. 동아리에서 좋아하는 오빠가 생겼는데... 그사람은 저에게 관심이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르겠어요... 몇몇 행동들을 보면 그런거 같기도하고... ㅠㅠ 너무 머리가 아파요. 어떤 행동들을 하나면요.. 1. 자꾸 저를 힐끔힐끔 쳐다봐요. 2. 평소에 다른 후배들에게는 인사 먼저 안건내구 인사해도 시크하게 지나치는데 저한테른 먼저 인사하려하고 저랑 마주치면 무슨 말이라도 하려고 해요...3. 회식자리에서 보통은 장난식으로라도 술 억지로 먹이려는 사람인데 저는 오히려 소원 없이 흑기사 해주고 콜라 사줬어요.. 4. 동아리 답사겸 극소수가 놀러갔다가 술을 마시려 갔는데 저 술 약하다는거 기억하고는 괜찮겠나면서 제일 약하고 무난한거 골라줬어요.. 5. 답사 끝나고 피자먹으러 가서 메뉴를 고르는데 제가 옆 친구에게 양보를했거든요? 근데 그 오빠가 자꾸 저를 보면서.. 다 골랐냐.. 뭐 먹을래.. 그랬어요. 6. 피자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그 오빠가 동아리에 커플이 생겼다고 말을 하는데 제 옆에 있던 애랑
그 오빠 옆에 있던 남자애가 서로 눈짓을 주고 받았는데 그 애가 생각하기에는 그 오빠가 동아리에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뜻이래요.. 7. 동아리 회의시간 끝나고 집가려는데 다른 조거든요? 갑자기 제가 소속되어있는 조로 오더니 너흰 오늘 무슨 활동 했니? 라고 묻더니 갑자기 제 손에 있던 제작 계획서와 글들을 낚아채서 정독하면서 글 하나하나 봐주더라구여... 이밖에도 더 있긴한데.. ㅠ 잘 모르겠어요 ㅠㅠ
ㅠㅠ 이건 어떻게 봐야하는 행동인가요?? 제가 21년간 철벽녀로 살아서 그런지 연애에 대해서 잘 모르겠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