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기
서,,서른!
보신각 종 치는거 보러간 게 어제 같은데 벌써 1월하고도 세 번째 주가 되었다.
항상 새 해에는 어떤 목표나
거창한 목표는 아니어도 작은 소망정도는 있었던 것 같은데
아무 목표나 소망도 생각해보지 않고, 별다른 생각도 없이 새 해를 맞은거였다.
어쩌다 이렇게 흘러가는대로 그냥그냥 살게 됐을까!
어느덧 일을 시작한지 6년 차.
회사가 성장하면서 찍어누르는 부담감이 너무 커서
일을 좋아하는 성격이 아닌데도 너무 일에 매여 강박이 생겼었다.
그렇게 일 강박 속에 3년을 보냈고
그 다음의 지난 2년은 나의 이런 일에 대한 강박이나 고집들을 버리는 시간이었다.
안되면 쉬어가고
재밌고 즐거운 일이 있으면 일은 잠시 미뤄두고
하기싫으면 안하고
그렇게 2년을 살았더니 이번엔 다시 일을 열심히 하기가 어렵다(;;;;;;)
열심히 사는게 어떻게 하는 거였더라.......ㅋㅋㅋ
올해는 그 중간을 찾는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어!하고 정신차려 보니 마,,마흔!이라니"
이런 글 쓰지 않도록,
더 빨라지고 무감각해지는 흐름속에서 정신 똑바로 차리고
30대도 잘 살자! 건강하게! 행복하게!
댓글 1개
| 엮인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