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조금씩다가가서 쫌친해지면고백해

일단 간을 좀 보는게 좋을 것 같은데? 여자는 남자랑 달라서 말이야....장난치고 친해지고 싶어 한다고 모두 사귀고 싶어한다는 뜻은 아니야. 남자들은 자기 눈높이에 맞는 여자가 잘해주고 하면 금방 자기를 좋아할거라고 오해를 많이 하는데....남자들은 자기를 좋아하는 여자 or  싫어하는 여자의 두부류밖에 없다면 여자란 동물은 좀 많이 달라. 그냥 친구처럼 편한 남자, 그냥 아는 남자, 밥 잘사 줄것 같은 남자, 사귀고 싶은 남자, 과시용 남자등등등등.....그니깐 친해지고 싶어한다고 무조건 잘 될거란 생각도 금물이지만 너무 정성은 들이지 않는게 좋지 않을까? 잘되면 좋지만 안되면 정말 자괴감에 빠지거든....배신감도 느껴지고말야..그니깐 일단 평이하게 일상적으로만 대하다가 주말에 영화를 보자고 슬쩍던지고 ok하면 그담엔 밥 ok하면 그리고 술(잘 못해도 괜찮아 분위기만 맞추는 거니깐) 술도 ok이면 거의 됐다고 보면 돼...여자들은 가만 보면 불편한 사람들하곤 술도 잘 안해....얼굴 빨개지는거 보여주기 시러서...(내가 만났던 여자들은 그랬어) 할튼 화이팅하길 바래...그리고 참고로 잘해주는건 좋은데 센스를 너무 억지로 부릴려고 하지마..괜히 부자연스러워 보여. 지금까지 너의 본 모습만을 보고 친해지길 바라는거라면 이대로 쭉 가도 좋아...

근데 막 준비해온 드립 이런거좀 .,..

안쓰는게 나을때도 많아..

 

솔직히 길걷다가 차오면 안으로 넣어주거나..

막 좀 그런 약간 두근두근하게 되는상황이 더 좋은거같애.

 

어차피 꼭 여자가 드립치고 그런사람만 조아하는거 아닌거 같애..

나자신을 조아하게 만드는게 조은거같아